<스포주의> 이 중에 상금 1000만원의 주인공이 있어 || 하퍼스 바자 코리아 (Harper's BAZAAR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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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주의> 이 중에 상금 1000만원의 주인공이 있어

'Re,Think' 프로젝트 업사이클링 작품 제작 비하인드

BAZAAR BY BAZAAR 2023.07.13
환경과 아트에 진심인 바자와 피부와 지구를 지키는 친환경 브랜드 록시땅이 함께하는 업사이클링 신진 아티스트 발굴 프로젝트 〈Re,Think〉. 지난 4월 3일을 모집을 시작으로 22:1이라는 경쟁률을 뚫고 선정된 6팀의 얼굴이 공개되었다. Team233, 이규황, 이터널 글라스, 김예지, 위켄드랩 스튜디오, Code팀의 업사이클링 오브제 제작 과정을 지금 공개한다. 
 
알루미늄 핸드 크림의 변신! Team233의 전동 블라인드
록시땅 알루미늄 핸드크림을 분해하고 망치로 납작하게 펴는 해머링 과정.블라인드 솔리드로 재탄생한 록시땅 핸드크림.솔리드를 한 줄씩 이어붙여 전동 블라인드의 모양을 만들었다. 프로방스 풍경까지 엿볼 수 있다.새 모양 조각에 센스 있게 활용한 록시땅 핸드크림 로고를 찾아보자.전동 블라인드로 재탄생된 알루미늄 핸드크림. 햇빛을 받으면 반짝인다.
현대 미술과 공공미술팀으로 활동 중인 김혜린 & 박민정은 팀233 소속이다. 록시땅 알루미늄 핸드크림 수백개를 분해하고 망치로 납작하게 편 다음, 다시 조립해 전동 블라인드를 만들었다. 알루미늄 공병의 바깥쪽 면과 안쪽 면의 다른 색을 활용해 멋진 이미지를 완성. 블라인드에 새겨진 프로방스와 깨알처럼 활용한 핸드크림 로고를 찾는 재미를 느껴보길. 
 
알루미늄 핸드 크림으로 완성한 전동 블라인드 
블라인드를 내리면 새들이 날아다니는 프로방스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다른 재료 없이 오직 록시땅 핸드 크림만 사용했다.록시땅 로고와 핸드 크림 패키지의 컬러를 활용해 그림의 면을 채웠다.뒷 면에는 새의 깃털을 새겼다. 블라인드를 솔리드를 올리면 볼 수 있다.Team233이 알루미늄 핸드 크림으로 만든 전동 블라인드.

 
플라스틱의 새로운 쓰임! 이규황의 블루투스 스피커
재사용을 위해 플라스틱 공병을 깨끗하게 씻는다.부드러운 느낌을 내기 위해 샌딩과 코팅 작업을 거쳤다.스피커 결합 조인트로 사용된 뚜껑. 용기 내부에 조명을 설치해 스피커 소리에 반응하도록 만들었다.완성된 업사이클링 스피커. 꽃 모양이 연상된다.
참가자 이규황은 시원해 보이는 푸른 컬러가 가미된 '캡 쎄드라 샤워젤' 공병으로 블루투스 스피커를 제작했다. 표면을 부드럽게 만들기 위해 오랜 시간 샌딩 과정을 거쳤다. 진정한 업사이클링을 위해 플라스틱 캡까지 알뜰하게 활용한 것도 눈여겨봐야 할 포인트. 작품 제작 과정에서 조명의 형태를 심도 있게 연구했다고 하니 전체적인 형태를 유심히 감상해보길.

 
플라스틱 공병으로 완성한 블루투스 스피커 
뚜껑 캡 부분을 조인트로 사용했다. 버리는 부분 없이 공병의 모든 부분을 활용했다.소리가 앞으로 전달되도록 공병은 기울인 형태로 연결되었다.샌딩 과정을 거친 공병은 마치 유리병처럼 보인다. 가운데 부착된 공병과 비교하면 확연한 차이를 느낄 수 있다.스피커 양쪽의 컬러를 달리해 디자인적인 재미도 연출했다. 이규황이 플라스틱 공병으로 만든 블루투스 스피커.

 
유리 공병의 재탄생! 이터널 글라스의 화병
수집한 유리 공병을 컬러와 모양별로 구분하는 중.다양한 크기와 모양의 유리병을 절단해 비슷한 높이로 만들었다.화병의 재료로 사용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단면 연마 과정.정교하게 쌓아 올려 화병의 형태를 만든다.록시땅 '이모르뗄 리셋 오일 인 세럼'으로 제작된 화병.
유리 조형 전공자이자 대학원 동기로 만난 권성경 & 강민주는 가장 자신 있는 소재인 유리 공병을 재료로 선택했다. 다 쓴 공병을 모아 세척한 후, 절단과 연마 과정을 거쳐 작업 준비 완료. 이터널 글라스의 손을 거친 공병은 유기적으로 결합해 화병의 형태를 갖췄다. 표면의 질감을 다르게 표현하고 새로운 컬러를 입혀 쓰임을 다한 공병이 아름다운 유리 작품으로 재탄생했다. 두 사람은 무려 5개의 작품을 만들었으니 하나도 놓치지 말 것.
 
유리 공병으로 완성한 화병 
유리 공병이 가진 원래 컬러를 그대로 살려 디자인 요소로 활용했다.추가로 컬러를 입힌 유리 화병. 질감에 변화를 준 것도 포인트.화병 안에 유리 관을 삽입해 식물을 꽂을 수 있도록 했다.유리 공병을 절단 후 가마에 넣어 고온의 온도로 녹였다. 일본 전통 꽃꽂이인 이케바나 스타일로 식물을 연출할 수 있다.이터널글라스가 유리 공병으로 만든 화병.

 
업사이클링 총집합! 김예지의 거울 & 조명 
다양한 소재가 조합된 오브제를 위해 매거진, 유리 공병, 쇼핑백 등을 준비했다.이모르뗄 꽃을 형상화하기 위해 유리에 공기를 주입하는 모습.거울과 조명의 소재로 사용될 매거진.종이죽은 조명의 줄기로 사용할 계획이다.이모르뗄 꽃 모양을 형상화한 조명.
참가자 김예지는 단일 소재를 사용한 팀들과 달리 유리 공병, 알루미늄, 매거진을 복합적으로 활용해 거울과 조명을 제작했다. 록시땅의 시그너처 원료인 이모르뗄 꽃에서 모티프를 따온 작품은 유기적인 형태의 디자인으로 제작되었다. 열처리한 유리 공병은 꽃송이 형태의 조명 커버가 되었고, 종이, 알루미늄, 유리가 섞인 소재는 조명 기둥으로 사용되었다. 각각의 재료가 어떻게 쓰였는지 꼼꼼하게 살펴보자.
 
잡지, 유리, 플라스틱 공병으로 완성한 거울 & 조명 
 
투명한 유리 공병에 공기를 주입해 조명 형태로 만들었다. 꽃 송이를 분리해 전구 교체도 가능하다.공기를 주입한 공병을 절단해 다른 디자인으로 표현했다. 반투명한 재질을 사용한 것 역시 의도한 것.거울에 부착된 공병은 반짝이는 느낌을 주기 위해 실버로 처리했다. 공병에서 나온 플라스틱 조각은 거울 장식으로 사용했다.잡지를 종이 죽으로 만들어 기둥에 바르고 컬러를 입혔다. 조명은 두 쌍으로 제작되었다.김예지가 잡지, 유리 & 플라스틱 공병으로 만든 조명과 거울.

잡지의 놀라운 변화! 위켄드랩 스튜디오의 종이 화병 
종이 화병의 재료가 될 과월호 〈바자〉.레이저 커팅으로 곡선까지 균일하게 커팅 된 매거진.커팅된 종이는 쌓아 올려 화병으로 변신할 예정이다. 종이에 옻칠을 더해 썩지 않고 단단하다.화병으로 바뀐 종이의 화려한 변신.
벌써 3년째 업사이클링 작품을 제작하고 있는 위켄드랩 스튜디오의 이하린 & 전은지는 록시땅 쇼핑백과 바자 매거진으로  종이 화병을 만들었다. 위켄드랩 스튜디오는 곡선형의 화병을 제작하기 위해 레이저 커팅 방식을 선택했다. 이때 버려지는 자투리 종이는 또 다른 화병으로 활용되었다. 같은 소재지만 다른 제작 과정으로 만들어진 두 가지 화병을 비교해 보는 것이 감상 포인트 .
 
잡지 & 쇼핑백으로 완성한 화병 
쌓아 올린 종이의 결을 느낄 수 있다. 표면에 전통 옻을 발라 방수 기능과 광택 효과를 더했다.전통 옻의 자연스러운 브라운 컬러를 엿볼 수 있다.두 개의 화병은 가장 좁은 면이 서로 마주보는 형태로 제작되었다.종이 죽을 몰드에 넣어 굳혔다. 자연스럽게 생긴 종이 죽이 뭉친 질감이 멋스럽다.위켄드랩 스튜디오가 잡지와 쇼핑백으로 만든 화병.

 
쇼핑백의 업그레이드! Code의 종이 화분 
록시땅 종이 쇼핑백을 활용하기 위해 손잡이를 제거하고 커팅 후 펼치는 작업. 종이에 접착제를 발라 한 장씩 쌓아 올려 단단한 합지로 만드는 중.단단한 합지를 조립하기 쉽도록 일정한 크기로 잘랐다.합지를 조립해 화분의 형태를 만들었다.식물을 담은 종이 화분.
밴드 동아리에서 만난 최준명과 윤승현은 쇼핑백과 종이 상자를 이용한 업사이클링 화분을 제작했다. 두 사람은 인공물과 자연물의 조화라는 큰 주제를 시각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애썼다. 특히 종이에 내구성을 더하기 위해 가장 많은 시간을 투자했다. 종이 쇼핑백을 겹겹이 쌓아서 압축하고 그 위에 옻칠을 더해 벽돌처럼 단단해졌고 방수 기능까지 생겼다.
 
쇼핑백으로 완성한 화분 
록시땅 쇼핑백의 무늬와 로고를 다채롭게 활용했다. 옻칠을 더해 한국적인 느낌을 내고 방수 기능을 추가했다.단단한 종이 판재가 휩게 휘도록 반만 커팅한 것이 포인트. 쇼핑백 손잡이 끈은 화분의 장식으로 사용했다.전통 가구에 쓰이던 금속 경첩을 활용해 장식하고 견고성을 높였다.Code가 쇼핑백으로 만든 화분.
 
*〈Re,Think〉 프로젝트의 우승자에게는 1000만원의 상금과 신진 아티스트 데뷔 기회가 주어진다. 지금 바로 투표 Go!
* 심사 기준 : 주제 적합성 (30점) / 활용성* (20점) / 독창성 (20점) / 심미성 (20점) / 독자 투표 (10점) *록시땅 매장 내 작품 활용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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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에디터/박경미
    사진/@ddoorroo_ @carveinearth
    사진/@wkndlab.official
    사진/@minjookang_______ @u__rible
    사진/@shy.oon @jnmg.choi
    사진/@byensinnemo @Mezimong
    사진/ 영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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