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니가 맨발로 거닐은 이곳! 미리 만들어진 영상이 아닌, 컴퓨터 프로그램으로 실시간 끊임없이 그려지는 영상 속이다. 잉어가 사람에 닿으면 꽃으로 변해 흩어지고, 궤적을 그리며 유영하는 모습을 멍하니 바라보게 만든다. 전시를 관람하는 이의 움직임에 영향을 받아 계속해서 변화해 지금 내 앞에서 펼쳐지는 현상을 두 번 다시 볼 수 없다는 점이 매우 흥미로운 점 중 하나. 제니처럼 물장구를 치는 듯한 포즈를 취해보길!




눈이 부실 정도로 강렬한 공간. LED 조명이 별빛처럼 쏟아지고 거울에 반사되어 마치 빨려 들어가는 듯한 느낌이 드는 곳이다. 이곳에서 제니는 배경을 살리고 전시를 관람하는 모습이 실루엣만 드러나게 사진을 찍거나, 시시각각 변하는 조명 컬러의 모습을 영상으로 남겼다. 스마트폰을 이용해 구성요소를 직접 넣으며 공간을 만들 수 있으니 참고하길!



인생 샷 백만 장 찍게 되는 마법의 장소다. 팀랩 플래닛 도쿄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플로팅 플라워 가든. 천장, 바닥, 벽면의 꽃들이 무한히 반사되며 황홀함을 선사한다. 생화로 가득 채운 꽃들은 손끝이 살짝 다가가면 위, 아래 입체적으로 움직인다. 사진과 영상으로 담기 어려우니 꼭 직접 체험해 보길. 몽환적인 분위기 속 아래에서 위로 꽃이 담기게 셀카를 찍거나, 손을 뻗어 공간을 즐겨보자. 타임 제한이 있으니 어떤 사진을 찍을지 포즈 고민을 우선 해가 길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