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호이안 페스티벌 공연을 위해 베트남으로 떠난 에스파 멤버들. 컨디션 난조로 활동을 중단했던 지젤까지 함께한 ‘완전체’로 돌아왔다. 모든 멤버들은 리조트 수영장에서 함께 물놀이를 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기도 했는데, 이때 윈터를 제외한 세 명의 멤버가 블랙 수영복을 선택했다. 하지만 셋 모두 다른 스타일을 골랐다는 것이 재미있는 포인트. 카리나, 지젤, 닝닝의 3인 3색 수영복 연출법은?
우아한 꼬임 장식이 특징인 비키니 수영복을 선택한 카리나. 가슴 앞에서 X자로 크로스해 목 뒤로 묶는 형태의 탑이 노출은 최소화하면서도 우아하고 여성스러운 매력을 돋보이게 한다. 등으로 길게 떨어지는 매듭도 포인트! 촘촘하게 짜인 등 근육을 가리는 것은 아쉽지만, 그래서 더 은근한 섹시미가 있다.
블랙 컬러의 원피스 수영복을 고른 닝닝. 메탈 장식으로 연결된 모노키니 디자인이 독특하다. 모노키니의 장점은 체형 보완에 뛰어나다는 점. 다리가 짧은 게 콤플렉스라면 가슴 바로 아랫부분에 커팅이나 포인트가 있는 제품을 골라 시선을 위로 올리거나, 두툼한 허리가 신경 쓰인다면옆구리 쪽이 커팅된 제품을 고르는 식으로 활용하면 좋다. 닝닝처럼 앞면이 분할된 스타일은 상체가 짧고 슬림해 보이는 효과가 있다. 수영복과 비슷한 블랙 + 메탈 조합 초커로 앙큼하게 마무리!
스포티한 느낌의 블랙 비키니를 선택한 지젤. 트라이앵글 셰입의 상의와 하이 웨이스트 패턴의 하의는 활동성이 돋보이는 수영복 기본 조합이다. 수영복 원단이 촘촘히 퀼팅된 재질로 물에 젖어도 몸에 들러붙지 않아 부담 없을 듯. 특히 이렇게 심플한 블랙 비키니는 지젤처럼 스태디움 셔츠나 후드 집업 등 어떤 옷과도 잘 어울린다는 장점이 있다.
윈터의 수영복은 자세히 보이지 않지만, 카리나가 업로드한 사진을 참고하면 개인 인스타그램에 올린 베이지골드빛 원피스가 바로 수영복인 듯. 이토록 같은 듯 다른 4인 4색 수영복, 올 여름 바캉스에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