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맑아서 계곡 같은 경주 스노클링 스팟. 해초들이 보일 정도로 물이 투명해 절벽 위에서 바라보기만 해도 힐링이 되는 곳. 물고기도 많고, 프라이빗한 느낌의 해변에서 캠핑도 가능해 다채롭게 즐기기 좋다. 이곳의 특징은 바닷물을 가둔 특이한 구조의 자연 수영장인데, 이는 옛날에 물고기를 잡기 위해 인공적으로 만들어둔 것으로, 시간이 흘러 천연 수영장이 됐다고. 송대말은 소나무가 펼쳐진 끝자락이라는 뜻으로, 일출도 아름답기로 유명해서 출사지로도 인기가 높다.
부산 바다하면 해운대, 광안리, 송정을 대표적으로 떠올리지만, 진짜 물놀이를 하고 싶다면 영도 하늘전망대를 추천. 경치 좋기로 소문난 절영해안산책로에 위치한 이곳은 날씨가 좋을 땐 대마도, 거제도, 가덕도가 보이기도 한다고. 바다를 바라봤을 때 두개의 스노클링 포인트가 있는데, 왼쪽은 화장실과 매점이 있으며, 아이들과 함께 놀기 좋은 정도다. 오른쪽 방면은 사람이 많이 없어 좋다.
사진 / 인스타그램 @that_delicacy
푸릇하고 청량한 요시고 사진전st 사진을 찍고 싶다면 무조건 여기. 모래 바닥이라서 가능한 에메랄드 빛 바다가 더 이국적으로 느껴지는 제주도 스노클링 스팟이다. 이미 너무 유명해졌지만, 유명한 덴 이유가 있는 법. 사다리와 계단이 설치돼 있어 입출수도 편하고, 수심도 적당해 놀기 딱 좋다. 다만 사람들이 몰리는 시간대보단 아침 이른 시간 방문을 추천. 또 만조 때는 성인 보통 키라도 발이 땅에 닿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간조와 만조 시간대를 확인한 후 적당한 수심일 때 맞춰 가야 한다. 판포리 청년회가 운영하는 샵에서 구명조끼, 스노클링 장비 등 대여 가능.
하옥계곡은 상옥리에서부터 영덕군 경계까지 20여리가 넘을 정도로 긴~ 물길을 따라 즐길 수 있는 계곡 스팟이 많은 곳이다. 그중 마두교 밑이 가장 핫한 포인트. 그 인근이 주차도 가능하고 화장실도 갖춰져 있기 때문. 계곡이 길다 보니 수심도 다양해 초보부터 고수들까지 다이빙을 즐길 수 있으며, 깊은 곳이 많아 구명조끼나 튜브 필수다. 텐트도, 오토캠핑도 가능하니 참고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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