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BAZAAR DB
YG엔터테인먼트가 지난달 15일 공시한 분기보고서의 '주요계약 및 연구개발 활동안'에 따르면 지난 3월 31일 기준 계약된 가수 및 배우 명단에 지드래곤의 이름이 명기되어 있지 않은 상황이다. 이로 인해 YG의 공식 발표가 있지 않은 상황에서 지드래곤이 YG를 떠날 것이라는 '설'이 공공연하게 번진 바 있다.
이와 관련해 6일 YG엔터테인먼트 관계자가 처음으로 입장을 밝혔다. 해당 관계자에 따르면 "지드래곤은 현재 전속계약이 만료된 상황"이다. 다만, 향후 YG엔터테인먼트와 지드래곤의 관계에 대해서는 여전히 '진행형'이 가능함을 시사했다.
YG 관계자가 "광고 등 기타 활동에 대해서 별도의 계약을 통해 협력중"이라는 설명과 함께 "음악 활동 재개 시 추가적인 계약을 협의할 예정이며, YG는 이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덧붙였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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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지드래곤을 제외한 멤버 전원이 순차적으로 YG엔터테인먼트를 떠났던 만큼, 지드래곤까지 전속계약이 종료돼 마지막으로 YG엔터의 품을 벗어날지에 많은 이의 관심이 쏠리게 됐다. 태양은 테디가 수장으로 있는 더블랙레이블, 대성은 알앤디컴퍼니에 몸담고 있다.

사진 / 지드래곤 인스타그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