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입구역 근처에서 보기 드문 한정식 집, 더담. 2012년 개업 후 2013년부터 쭉 블루리본 서베이에 등재될 정도로 인기가 좋다. 위치가 외국인이 많이 묵는 곳이다 보니, 외국인 손님들도 많이 찾는 곳이다.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친구들에게 차분한 분위기에서 한정식을 대접하고 싶다면 이곳을 추천. 메뉴 하나 하나가 특색있고, 재료가 신선하고 자극적이지 않은 게 특징이다. 특히 보쌈 메뉴가 반응이 좋으며, 마지막에 나오는 밥과 된장찌개마저 훌륭하다. 3만5천원부터 8만8천원까지 선택지가 많으니 함께 방문하는 상대방의 먹성에 따라 코스를 선택해보자.
더담 정식 3만5천원, 대원 정식 4만6천원, 수라정식 6만8천원, 진미정식 8만8천원 서울 마포구 와우산로29길 44 201호 '한정식 집' 하면 각 잡고 상견례나 중요한 모임을 위한 장소 같지만, 옛날집은 압구정로데오 근처 직장인들이 '집밥'이 그리울 때 가는 곳이다. 남도식 한정식을 전문으로 하고 있으며, 정식을 시키면 여러 가지 나물, 젓갈, 전, 스팸구이 등 20여 가지 반찬이 한 상에 깔린다. 밑반찬은 종종 바뀌지만 우리 밥상의 스테디셀러인 감자채 볶음과 김치볶음, 달걀프라이는 고정 불변. 정식을 시키면 현미밥이나 대통밥을 따로 선택할 수도 있으며, 명란젓이 유명해 일반 정식 외에 명란젓 정식도 인기가 좋다.
옛날집특정식 2만7천원, 옛날집디럭스 3만7천원, 명란젓정식 1만7천원 서울 강남구 선릉로148길 38 사장님이 이미 한정식집을 오랜 기간 운영해 온 경험을 살려 오픈한 한정식 집. 대표 메뉴는 청국장과 제철나물이다. 그도 그럴 것이 신선한 제철 나물은 매일 아침 재료를 공수해 만들어 내며, 구수한 순두부 청국장은 식사를 마치고 나가는 손님들에게 포장 판매 수요가 높다. 오삼불고기는 주문 즉시 직화로, 35cm 간고등어는 기계가 아닌 팬에 직접 구워 더 맛있게 느껴진다. 커다란 뚝배기에 보리밥, 나물, 청국장, 남도 꼬막부침까지 비벼 먹으면 세상에 부러울 것이 없다.
2인 행복세트 3만원, 3인 무병세트 6만5천원, 4인 장수세트 9만9천원 서울 강서구 공항대로 290 204호 부암동에 40년 전통 옛 한정식 집만의 레트로 감성이 넘치는 곳이다. 세련되진 않았지만 오랜시간 자리를 지킨 식당만의 정감이 느껴진다. 가격 대비 음식 가짓수도 많고, 밑반찬도 담백하고 자극적이지 않아 시골 할머니댁에서 푸짐하게 먹는 집밥 같다는 게 다수의 평. 특히 김치, 그리고 된장찌개에서 그 내공이 느껴진다고. 찬 하나 하나가 맛있다보니 밥 도둑, 술 도둑. 총 200석 규모로 큰 규모의 인원도 감당할 수 있어 회식 장소로 적합하며, 프라이빗한 룸 형식의 방도 마련돼있다.
하나로정식 3만원, 하나로한정식 3만8천원, 하나로특정식 4만9천원 서울특별시 종로구 인사동5길 25 지하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