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빈이 매일 ‘감사 일기’를 쓰는 이유 || 하퍼스 바자 코리아 (Harper's BAZAAR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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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빈이 매일 ‘감사 일기’를 쓰는 이유

지금이 감사할 때!

BAZAAR BY BAZAAR 2023.05.18
사진/〈유 퀴즈 온 더 블럭〉 화면 캡처
지난 5월 17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한 김우빈은 15년째 매일 감사 일기를 써오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드라마 〈상속자들〉을 촬영할 때 시작된 습관으로, 문득 자신을 응원해 주는 사람이 있어 일을 할 수 있다는 생각에 펜을 들었다고 한다. 그렇게 ‘지금 마음을 잃지 말아야지!’ 하는 생각에 하루의 마무리로 감사했던 일들을 쓰던 것이 습관으로 자리 잡았다. 그는 요즘에는 휴대폰 어플에 매일 다섯 개씩 감사한 일을 기록하고 있다. 주로 당연하다고 생각하다가 놓치는 것들, 예를 들어 하루 두 번 하늘을 본 것에 대한 감사함, 세 끼 다 챙겨 먹은 것에 대한 감사함 등을 적는다.
 
‘감사’의 중요성을 전파하는 유명인들이 많다. 오프라 윈프리는 자신의 성공 비결을 책 읽기와 감사 일기로 꼽았다. 그도 하루 동안 일어난 일들 중 감사한 일 다섯 가지를 찾아 기록했는데, 그 내용을 보면 “점심에 맛있는 식사를 하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등으로 지극히 일상적인 일들이었다. 오프라 윈프리는 감사 일기를 쓰며 인생에서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 삶의 어디에 초점을 맞춰야 하는지 깨닫게 됐다고 한다. 켈리델리 창립자이자 〈웰씽킹〉의 저자인 켈리 최는 매일 아침 외치는 ‘아침 확언’을 “모든 것에 감사합니다”로 마무리한다. 불평과 불만, 걱정을 하기 전에 감사함으로 하루를 시작하고 사업에 집중했다.
 
왜 이들에게 ‘감사’가 중요한 키워드가 됐을까? 감사하는 마음은 삶의 긍정적인 에너지로 돌아온다. 내가 소유한 것에 대한 감사가 아닌 존재에 대한 감사, 그리고 베푼 것에 대해서 감사한다. 매 순간 감사의 요소를 발견하는 사람은 부정적인 상황에서도 긍정의 힘을 발휘할 수 있다. 감사는 현재 상황을 변화시킬 뿐 아니라 더 좋은 상황을 끌어당기는 힘이 있다. 또한 일기 쓰기의 목적은 성찰이다. 감사 일기를 쓰다 보면 주변 환경과 사람들, 그리고 나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매일 잠들기 전 혼자만의 시간을 갖고 사색하며 ‘감사거리’를 찾아보자. 거창하거나 화려한 것이 아닌, 아주 사소한 것일수록 좋다. 잊지 않고 기억하고 싶은 고마움이 있을 수도 있지만, 오늘 숙면을 취한 것, 운동을 다녀온 것, 옆자리 동료와 즐거운 이야기를 나눈 것, 하늘을 올려다본 것 등 무엇이든 좋다. 감사 일기도 즐거워야 지속할 수 있다. 형식에 얽매일 필요는 없다. 내 마음에 드는 작은 노트를 장만하거나 수많은 스마트폰 ‘감사 일기’ 어플 중 하나를 선택해 오늘부터 시작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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