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처럼 머리에 리본을 묶는다면? || 하퍼스 바자 코리아 (Harper's BAZAAR Korea)

제니처럼 머리에 리본을 묶는다면?

자유롭고 힙하게! 새로운 아이디어로 무장한 리본 헤어의 시대가 열렸다.

BY BAZAAR 2023.04.23

데님 홀터넥은 Zara.

BABY BRAID

블랙핑크 제니가 ‘핑크 베놈’ 뮤직비디오에서 시도했던 리본 스타일링을 재해석했다. 스트레이트로 정돈한 모발을 여러 가닥으로 땋고 광택 있는 리본을 액세서리처럼 사용한 것. 땋지 않은 부분에도 리본을 묶어 헤어 핀처럼 연출했다.

니트 톱은 Sandro. 귀고리, 이어커프는 Numbering.

잔머리를 브레이드로 연출하고 리본으로 포인트를 줬다. “뒷머리는 포니테일로 묶은 다음 네 가닥으로 땋아 말아 올렸어요. 아이라인과 동일한 톤의 리본을 사용해 통일감을 주었죠.” 헤어 스타일리스트 조미연의 설명.

러플 디테일 톱은 Ych. 실버 목걸이는 Numbering.

양 갈래 스타일에 헤어는 물론 리본의 컬러와 크기를 대비되게 매치한 것이 핵심. 한쪽은 잔머리 없이 머리를 말아 올려 빅 사이즈의 네이비 리본으로 묶고, 반대쪽은 머리카락을 길게 떨어트려 얇은 화이트 리본을 촘촘히 묶었다.

탱크톱은 Axel Arigato. 귀고리는 Hago.

정수리부터 모발 전체를 디스코 스타일로 어긋나게 엮은 후 귀 아래 부분을 여러 갈래로 땋아 스포티한 무드를 완성했다. 리본 끝을 길게 남겨 역동적인 무드를 배가시켰다.

톱은 Maje. 데님 팬츠는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고스 룩에 리본을 더해 음울한 느낌을 중화했다. 높게 올려 묶은 포니테일에 과감한 크기의 블랙 리본을 묶어 사랑스러운 느낌을 더한 것. 벨벳 소재를 사용해 빈티지한 분위기도 첨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