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 하늘 아래 그와 확연히 대비되는 노란 원피스를 입은 신예은. 바스락거리는 소재로 쾌적하고 넉넉한 실루엣, 허리 밴딩까지 여러모로 편안함을 추구했다. 뜨거운 태양을 가려 주는 라피아햇과 비슷한 소재의 슈즈로 내추럴한 느낌까지 더했다.
해변에서도, 시내에서도, 풀사이드 파티에서도 실용적인 룩! 블랙 컬러 원피스 수영복 위에 블루 데님 쇼츠를 겹쳐 입었다. 이 위에 소매 퍼프 장식과 리본 매듭이 돋보이는 얇은 볼레로 셔츠를 걸쳤다. 여행 필수품인 선글라스는 시크한 블랙, 모자는 캡 스타일로 골라 자칫 언밸런스해질 수 있는 룩에 균형을 잡은 센스!
휴양지 하면 화이트지! 몸에 붙지 않아 시원한 시어서커 소재의 화이트 민소매 원피스를 걸친 신예은. 화이트 컬러는 빛을 흡수하지 않아 시원하고 안색까지 화사하게 밝혀줘 ‘인생사진’건지는 킥! 슈즈까지 화이트로 통일한 후에 팝한 핑크 컬러 크로스백으로 포인트를 줬다. 웨이브 헤어와 작은 루프 스타일 이어링까지 어우러져 페미닌하면서도 상큼한 여행룩 완성!
평소 선뜻 도전하기 힘든 의상이라도 낯선 곳에서는 용기가 생긴다. 플로럴 프린트 원피스나 스커트는 자주 입지만, 이런 셋업은 신선 그 자체! 버건디 바탕에 잔꽃 무늬가 가득한 빈티지한 무드의 원단으로 만든 플레어 랩스커트와 튜브톱 셋업. 신예은처럼 긴 머리카락이나 카디건 등으로 어깨 라인만 슥 가려주면 생각보다 부담 없이 입을 수 있다.
휴양지에서도 가끔은 단정한 옷차림이 필요하다는 사실. 포멀함 속에서도 여유로움이 느껴지는 신예은의 센스를 참고! 화이트 슬리브리스는 속이 비치는 시어한 소재로 시원해 보이는 제품으로 고르고, 플레어 스커트는 경쾌한 스트라이프 무늬를 선택했다. 블랙 & 화이트지만 프린트나 소재감을 다양하게 연출해 덥거나 무거워 보이지 않는 것이 특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