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카소가 칭송한 화가, 라울 뒤피 || 하퍼스 바자 코리아 (Harper's BAZAAR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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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카소가 칭송한 화가, 라울 뒤피

퐁피두센터와 더현대서울의 첫번째 콜라보 프로젝트 <프랑스국립현대미술관전: 라울 뒤피>.

BAZAAR BY BAZAAR 2023.04.19
Robes pour l'ete 1920, [1920], Mine graphite, encre et gouache sur papier, Legs de Mme Raoul Dufy en 1963, ⓒCentre Pompidou, Paris, Musee national d'art moderne

Robes pour l'ete 1920, [1920], Mine graphite, encre et gouache sur papier, Legs de Mme Raoul Dufy en 1963, ⓒCentre Pompidou, Paris, Musee national d'art moderne

“삶은 나에게 항상 미소 짓지 않았다. 그러나 나는 언제나 삶에 미소를 지었다.” 20세기 초반 프랑스에서 유행했던 벨에포크 시대를 거친 화가이자 아트데코 (Art Deco)의 거장 라울 뒤피 (1877-1953)는 자칭타칭 ‘기쁨의 화가’이다. 파블로 피카소는 그에 대해 이렇게 예찬했다. “라울 뒤피의 그림은 나를 행복하게 만든다. 삶의 기쁨, 빛, 색채의 화가다.” 프랑스 르아브르의 음악가 집안에서 자란 그는 페인팅에 움직임과 율동감이 돋보이는 음표와 악기를 그리며 일평생 낙천적인 삶을 담았다. 라울 뒤피의 최대 소장처인 퐁피두센터와 더현대서울이 손잡고 이번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프로젝트 〈프랑스국립현대미술관전: 라울 뒤피〉에서는 전기의 탄생 및 빛의 시대에 존경을 표한 페인팅 시리즈〈전기의 요정 (La Fée Electricité)〉을 포함해 130여 점의 오리지널 작품을 만날 수 있다. 밝고 경쾌한 그의 작품들 속에서 우리가 느낄 수 있는 것은 마음의 평화다.
Le violon rouge, [vers 1948], Huile sur toile, Legs de Mme Raoul Dufy en 1963, ⓒCentre Pompidou, Paris, Musee national d'art moderneLe Pantheon, [1924 - 1929], Mine graphite, encre et gouache sur papier, Legs de Mme Raoul Dufy en 1963, ⓒCentre Pompidou, Paris, Musee national d'art moderneLe paddock a Deauville, [1930], Huile sur toile, Don de l' Association des amis des artistes vivants en 1930, ⓒCentre Pompidou, Paris, Musee national d'art moderne
※〈프랑스국립현대미술관전: 라울 뒤피〉은 더현대서울 ALT. 1 미술관에서 5월17일부터 9월6일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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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프리랜스 에디터/ 백세리
    사진/더현대서울 ALT.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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