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ZAAR

Aesop 글롬 오 드 퍼퓸 50ml 21만 원  
 
현실과 비현실, 그리고 이곳과 저곳의 경계가 모호해지는 공간을 뜻하는 이솝의 ‘아더토피아’ 컬렉션에서 신제품 ‘글롬 오 드 퍼퓸’을 출시했다. 자기 관찰을 위한 수평적 도구인 디반(팔걸이가 없는 긴 의자)을 중심으로 상상이 시작되면서 의식 세계가 서서히 물러가는 꿈의 풍경을 그린다. 핑크페퍼, 카다멈의 스파이스한 첫 향으로 시작하다가 서서히 사프란, 미모사 그리고 아이리스와 우드 베이스 노트가 피부를 감싸 안는다. 잠재의식 속 세계, 스파이시한 플로럴 향의 '글롬 오 드 퍼퓸'이 도와줄지도.  
 
-조향사 바나페 피용
 
 

LABORATORIO OLFATTIVO 니드 유 30ml EDP 6만9천 원, 100ml EDP 17만6천 원
 
이탈리아 출신 니치 향수 브랜드, 라보라토리오 올파티보에서 은은하고 투명한 플라워 향인 ‘니드 유’ 향수를 출시했다. 이탈리안 레몬, 핑크페퍼, 화이트 플라워, 재스민, 씨 스프레이, 암브록산, 샌달우드, 화이트 머스크로 이뤄진 ‘니드 유’는 과하지 않고 은은한 플로럴 향이 특징. 순수하면서도 포근한 화이트 머스크 향이 우아한 분위기를 연출해준다. 함께 출시하는 헤어 미스트로 '니드 유'의 깊은 여운을 느껴보시길. 
  
 
VERONIQUE GABAI 레드 포 로제 오 드 퍼퓸 85ml 41만2천 원  
 
프랑스에서는 꽃이 피는 봄, 로제 와인을 마신다. 사랑으로 가득 찬 밸런타인데이 때도 마찬가지다. 이렇듯 사랑과 꽃이 가득한 낭만적인 시기엔 로제 와인이 함께한다. 베로니카 가바이에서 출시한 ‘레드 포 로제 오 드 퍼퓸’은 사랑이 피어나는 로제 와인이 생각나는 이 시즌에 어울리는 향수이다. 매그놀리아, 재스민, 오렌지 블라썸, 프리지아의 밝고 경쾌한 무드가 앰버, 시더우드, 머스크와 만나 우아하면서도 산뜻한 무드를 연출한다.
  
ENTRE D’EUX 트래블 키트 ‘TRIO OF EGOS’ 10ml*3개입 13만7천 원
 
‘그들의 사이’를 뜻하는 프랑스어로 서로 다른 것들을 조합을 최상의 것으로 이끌어내는 엉트르두.'패피 향수'라고 불리며 유난스럽지 않게 입소문 중이다. 다른 브랜드와 차별점은 한국에서 기획하고 프랑스 유명 조향사가 만든 브랜드라는 것과 천연 향료와 몰리큘(일반 성분)을 대조적인 ‘컨트라스트 노트’로 사용해 독창적이고 풍부한 향을 만든다는 것이다. 향 유목민이거나, 엉트르두의 향을 다양하게 즐기고 싶다면 트래블 키트를 선택해보자. 파우더리한 화이트 머스크의 향의 쿰바 플로스, 가이악우드, 바닐라, 재스민의 달콤 쌉싸름한 비터 비테, 강렬한 오우드와 레더, 스파이시한 아로마의 매혹적인 베르트 그레즈로 진짜 내가 원하는 향을 찾아보자. 
 
 
FLORAÏKU PARIS 인더다크 50ml+10ml 46만9천 원 
 
5월에 공식 론칭할 플로라이쿠 파리는 시인이자 MEMO PARIS 설립자인 클라라와 존 몰로이가 동아시아 지역을 여행하면서 경험한 향기를 아름답게 정제하여 만든 브랜드다. 플로라 (Flora)와 3행의 짧은 정형시를 뜻하는 하이쿠 (HAÏKU)로 조합한 브랜드명을 통해 알 수 있듯 아시아 문화와 정서와 문화를 표현한 향과 최대 50% 이상의 천연 성분을 사용한 게 특징. 23종의 향수 중에서 베스트셀러는 페퍼민트와 시트러스 오일, 인센스 오일, 로즈 앱솔루트로 구성된 '인더 다크'. 플로럴 아로마틱 계열로 고급스럽기 그지 없다. 플로라이쿠 파리가 궁금하다면 곧 오픈 할 자사몰, 스마트 스토어, 현대 면세점을 방문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