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려 20년 전 유행했던 트렌드 아이템을 즐기며 그때 그 시절의 추억을 불러일으키는 패션 아이콘 벨라 하디드. Y2K 무드의 롱스커트에 푹 빠진 그녀는 주머니가 장식된 실용적인 소재의 카고 스커트를 특히 즐긴다. 빈티지 숍에서 구매한 듯한 폴로 랄프로렌의 스포티한 톱, 커다란 귀마개와 빈티지 선글라스가 카고 스커트와 완벽 조화를 이룬다.
‘요즘 애들’이 어떤 옷을 좋아하고 즐기는지 단번에 알고 싶다면 이네스 실바의 인스타그램을 둘러볼 것. 젠 Z들이 열광하는 가장 트렌디한 패션 아이템을 총망라한 이네스 실바의 데일리 룩에도 카고 스커트가 빠지지 않는다. 카고 스커트 룩에 매치한 에어팟 맥스, 더블 벨트와 고글 선글라스, 인형 백팩도 주목할 포인트!
패션 위크 스트리트 패션에 등장하며 화제를 모은 카를라의 파파라치 사진. 지난 시즌과 이번 시즌 연이어 ‘대히트’를 치며 카고의 부활을 알린 미우 미우 컬렉션 룩을 선택했다. 벨트 장식과 커다란 주머니 디테일로 유틸리티 무드를 살린 미우 미우 룩은 카를라를 비롯한 패션 아이콘들의 러브콜을 받으며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카고 스커트를 보다 세련되고 우아하게 연출하고 싶다면 켄덜 제너의 스타일이 적절한 답이 될 듯. 과감한 슬릿 디테일이 돋보이는 카키 컬러 카고 롱스커트에 군더더기 없이 간결한 블랙 톱을 매치했다. 여기에 심플한 주얼리를 매치해 켄덜 제너만의 시크한 스타일을 완성했다.
카고 스커트를 또 다르게 즐기는 방법은 바로 과감하게 짧은 기장의 마이크로 미니스커트 디자인을 선택하는 것. 소재도 디자인도 다양한 카고 미니스커트는 요즘 세대가 사랑하는 Y2K 무드 그 자체라 할 수 있다. 루비 린의 스타일처럼 로맨틱한 레이스 장식 톱과 투박한 레더 부츠 등 서로 상반된 분위기의 아이템을 매치하면 그 매력이 더욱 배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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