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글로리> 손명오 역, 김건우의 패션 탐구 시간!

3월 10일 공개 이후 넷플릭스 글로벌 1위, 79개국 톱10에 오르며 이슈를 이어가고 있는 넷플릭스 드라마 <더 글로리 2>. 문동은(송혜교)이 박연진(임지연)을 향한 복수가 시작되는 대상이자 시즌 2의 키가 되는 손명오(김건우)는 죽음을 맞이하며 시즌 1에 비해 출연 비중은 줄었지만, 화제성만큼은 다른 출연자들 못지않다. 특히 극중 과격하고 비열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에 분노를 일으킨 데 반해 실제 그의 모습은 편안한 데일리룩에 훈남 남친짤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것. 갭 차이가 커도 너무 큰, 그의 ON & OFF 패션을 살펴보자.
 
화려한 셔츠
화이트 티셔츠 위에 화려한 패턴의 프린트가 돋보이는 셔츠를 어두운 채도의 팬츠와 매치해 입는 손명오. 목 부분이 훤히 드러나는 브이넥을 입거나 팔찌, 링, 목걸이 등 액세서리를 레이어링해 그의 트레이드마크인 문신이 잘 보이게 연출하는 게 특징이다.
 
라이더 재킷
올블랙 룩에 라이더 재킷으로 포인트를 준 손명오. 독특한 직조 방식이 돋보이는 실버 컬러의 재킷과 물감 프린팅이 눈길을 끄는 상의로 시에스타의 각각 다른 장소에서 멋을 낸 것. 구레나룻 위 스크래치 낸 장발을 질끈 묶고 실버 주얼리를 매치하는 것 또한 놓치지 않았다.
 
레오파드 아이템
손명오로 완벽 변신하는 비밀병기는? 바로 레오파드 프린트 제품이다. 셔츠, 재킷, 레이어드 아이템 등으로 무한 활용한 것. 호피 무늬의 셔츠 앞 단추를 여러 개 풀어 연출하거나, 앞판을 레오파드로 장식한 가죽 재킷을 입어 손명오 특유의 ‘날 것' 느낌을 냈다.
 
세트업 매치
카메라 밖에서는 베이직한 티셔츠를 이너로 입고 같은 컬러의 재킷과 팬츠를 세트업으로 매치해 즐긴다. 블랙과 브라운 등으로 톤은 다운되어 있지만, 트위드, 코듀로이 소재 등 부드럽고 보다 포근한 소재를 사용한 게 특징. 높게 묶었던 헤어도 풀러, 한결 부드러운 인상을 주기도.
 
티셔츠 포인트
새로운 ‘남친짤’ 등극! 심플한 로고와 귀여운 토끼 캐릭터가 새겨진 넉넉한 품의 화이트 티셔츠를 진에 매치한 김건우. 자연스러운 헤어와 밝은 표정이 어우러진 찐 데일리룩을 뽐냈다.
 
액세서리로 장꾸미
톡톡 튀는 형광 그린 컬러의 선글라스와 스카프를 각각 캐주얼룩에 장난스럽게 연출했다. ‘손명오' 캐릭터와는 정 반대의 무드로 팬들에게 놀라움을 선사하는 매력만점 그. 앞으로 보여줄 그의 데일리 룩에도 많은 팬들의 관심이 모아지는 이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