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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서인영 인스타그램
서인영은 26일 오후 서울 남산의 한 호텔에서 사업가인 비연예인 남성과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식은 연예인이 아닌 예비 남편을 배려하는 차원에서 비공개 진행됐으며, 가족과 절친한 지인들이 참석해 두 사람의 앞날을 축하했다. 앞서 방송을 통해 남편 나이는 1976년생 김종국보다 위라는 사실만 공개된 상태. 서인영은 1984년생으로 올해 38세다.
서인영은 지난해 12월 손편지를 자신의 SNS에 업로드하며 결혼 소식을 전하며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당시 서인영은 "결혼은 나와 상관없는 일이라 생각했던 내게도 소중한 인연이 찾아왔다"며 "서로를 있는 그대로 아끼고 사랑해주는 좋은 사람을 만나 이제 혼자가 아닌 가족으로서 행복하게 나아가려고 한다"라고 결혼 사실을 모두에게 공표했다.
사진 / 서인영 인스타그램
이후 서인영은 KBS 2TV 예능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게스트로 출연해 "혼인 신고를 먼저 했다"라고 밝히며 남편과 법적 부부가 이미 됐고, 동거 중인 사실까지 과감하게 공개했다. 또한 '센 언니' 캐릭터인 그간의 방송 모습과 달리 남편을 위해 저녁을 차리고 속옷 준비를 하는 의외의 면모를 직접 고백하기도 했다.
이어 서인영은 "어머니가 돌아가신 후 힘든 시간을 보내던 중 남편으로 인해 웃음을 되찾았다. 이렇게 즐겁다면 같이 살아도 나쁘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예비 남편과 결혼을 확실하게 결심한 계기와 순간을 떠올리기도 했다.
사진 / 서인영 인스타그램
한편, 2월의 신부가 된 서인영은 2002년 걸그룹 쥬얼리 2집에 합류하며 가요계에 정식 데뷔했으며, 이후 솔로 가수로도 활동하며 약 20여년간 연예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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