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럽들의 인생샷을 남긴 포토그래퍼 || 하퍼스 바자 코리아 (Harper's BAZAAR Korea)
Art&Culture

셀럽들의 인생샷을 남긴 포토그래퍼

패션사진의 거장 알버트 왓슨의 국내 첫 회고전.

BAZAAR BY BAZAAR 2023.02.24
ALBERT WATSON, Alfred Hitchcock, Los Angeles, 1989ALBERT WATSON, Steve Jobs, Cupertino, California, 2006ALBERT WATSON, Andy Warhol, New York City, 1990
케이트 모스, 데이비드 보이, 스티브 잡스, 앨프리드 히치콕 등 50년간 동시대 아이콘들과 작업하며 인물 사진 대가로 등극한 알버트 왓슨. 그는 언젠가 이렇게 말했다. “인물을 촬영할 때 지리학적 관점으로 얼굴을 들여다보아라. 얼굴은 언덕과 계곡의 풍경을 담고 있으며 머리카락은 지리학의 일부이다.” 하지만 그가 애니 레보비츠, 허브 리츠 등 동시대 인물 사진가들에 비해 생소하게 다가오는 이유는 역설적이게도 방대한 포트폴리오 때문. 그는 인물 사진에서 한 발짝 나아가 풍경 사진을 카메라에 담았다. “내가 모든 것에 관심이 있다는 점이 장점이자 단점이다. 나는 그저 흥미로운 것들을 찾을 뿐이다.”  

〈WATSON, THE MAESTRO〉에서는 그런 그의 작업 일대기를 들여볼 수 있는 자리다. 영화 또는 매거진 커버를 장식한 유명인들의 인물 사진부터 아프리카, 모로코, 스코틀랜드, 로스앤젤레스 등 경이로운 자연을 포착한 풍경 사진까지. 알버트 왓슨이 추구하는 사진 철학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ALBERT WATSON, Tree in Mist, Fairy Glen, Isle of Skye, Scotland, 2013

ALBERT WATSON, Tree in Mist, Fairy Glen, Isle of Skye, Scotland, 2013

 
※〈WATSON, THE MAESTRO〉는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2층에서 3월30일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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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어시스턴트 에디터/ 백세리
    사진/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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