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이다인 인스타그램
92년생 배우 이다인은 2014년 tvN 드라마 〈스무살〉을 통해 데뷔했다. 당시 이기광과 연기 호흡을 선보였으며, 이후 2016년 KBS2 드라마 〈화랑〉의 수연 역으로 반류 역 도지한과 연인 호흡을 맞추며 주목받기도 했다.
데뷔 당시 당대 청순함을 대표한다는, 포카리 스웨트 광고를 통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어 2017~2018년 방영된 KBS2 주말극 〈황금빛 내 인생〉, 2018년 MBC 수목드라마 〈이리와 안아줘〉, 2019년 KBS2 수목드라마 〈닥터 프리즈너〉, 2020년 SBS 금토드라마 〈앨리스〉 등으로 꾸준한 배우 활동을 이어왔다. 2017년 개봉작 〈목숨 건 연애〉에서는 하지원의 아역으로 출연한 바 있다.
드라마 〈앨리스〉 이후 이렇다 할 활동이 없던 이다인은 2021년 5월 24일 가수 겸 배우 이승기와 열애를 인정하면서 공식 연인으로 거듭났으며, 이를 통해 크게 주목받았다. 앞서 이다인은 '견미리의 딸', '이유비의 동생' 등으로도 수식됐던 터. 이후 '이승기의 연인'으로 이러한 수식어를 압도했다.
또한 공개 연애를 한 약 1년 9개월 만인 2023년 2월 7일 이승기가 자신의 SNS를 통해 자필편지를 공개하며 이다인과의 결혼을 공식화했다. 두 사람의 결혼은 발표로부터 두 달 후인 4월 7일이다.
이다인은 현재 9아토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 배우 한소희, 연우, 김도현, 황정민 등이 속해있다. 소속사는 이승기의 결혼 발표 이후 "이다인 배우가 이승기 배우와 든든한 동반자로서 소중한 연을 맺게 됐다"라고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한편, 이다인의 결혼 후 첫 작품은 MBC 새 금토드라마 〈연인〉이 될 예정이다. 오는 5월 방영을 예정 중인 〈연인〉은 사극으로 남궁민, 안은진, 이학주 등이 이다인과 함께 출연하며, 〈검은 태양〉 김성용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사진 / 이승기·이다인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