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트 디즈니의 상징이자 마스코트인 캐릭터 ‘미키 마우스’. 1928년 처음 등장 아래 현재까지 전 세계 사람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으며 어느덧 대중문화의 상징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 〈미키 마우스 나우 앤 퓨처(Mickey Mouse Now and Future)〉는 세계 각국 아티스트들과 협업으로 탄생시킨 미키 마우스 작품들을 한데 모아 덕후들을 위해 마련한 자리다. 어린아이의 낙서를 연상시키는 스타일로 유명한 우국원의 화풍을 고스란히 담은 〈Two pieces of Mickey Mouse faces〉부터 커다란 눈망울이 작품 특징인 스페인 아티스트 하비예르 까예하가 제작한 무려 2.5미터에 달하는 대형 조각품까지. 다양한 소재와 서사가 담긴 미키 마우스 작품 44점을 들여다보며 미키 마우스의 일대기와 무궁무진한 미래를 엿볼 수 있다.
※ 〈미키 마우스 나우 앤 퓨처(Mickey Mouse Now and Future)〉는 예술의전당 한가람 미술관에서 2023년 4월 9일까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