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냉장고에 있는 재료로 한 끼를 뚝딱 해결할 수 있는 레시피이자 엄마나 할머니가 끓여주던 추억의 맛을 간단하게 재현할 수 있는 요리. 갱시기죽은 김치와 콩나물이 들어간 경상도식 국밥이다. 김나영은 갱시기죽을 술 먹은 다음 날 해장음식으로도 추천했다. 취향에 따라 라면을 넣기도 하며, 집마다 갖고 있는 김치나 간을 하는 방법에 따라 맛의 디테일이 달라진다. 우리 집 최고 버전의 갱시기죽을 완성해보자.
재료 신김치, 콩나물, 찬밥, 대파
만드는 법
1. 냄비에 송송 썬 신김치와 김칫국물, 물을 넣고 끓인다.
2. 물이 끓기 시작하면 찬밥을 넣는다.
3. 콩나물을 넣는다.
4. 잘게 썬 대파를 넣는다.
5. 취향에 맞게 간을 맞춘다. 김나영은 쯔유와 백간장을 사용했다.
6. 마지막으로 김가루를 올려 맛있게 먹는다.










이름 그대로 늙은 호박으로 부친 전이다. 김나영 또한 늙은 호박전을 처음 알았다고 덧붙였는데, 경상도 지역에서는 반찬이나 간식으로 즐겨 먹는 음식이다. 호박의 달콤함과 전 특유의 바삭한 식감이 일품. 안주로도 훌륭하다. 늙은 호박전, 맥주 한 캔, 드라마 시리즈 하나면 긴 겨울밤도 두렵지 않을 듯하다. 색다른 전에 도전하고 싶은 이들에게도 추천.
재료 늙은 호박, 설탕, 소금, 튀김가루(밀가루와 부침가루도 사용 가능)
만드는 법
1. 늙은 호박은 잘라서 씨를 깔끔하게 제거한다.
2. 손질한 늙은 호박의 껍질을 벗겨내고 채 썬다.
3. 채 썬 늙은 호박에 설탕과 약간의 소금을 넣고 버무린다.
4. 물기가 살짝 생기면 튀김가루를 넣는다. 튀김가루는 채 썬 늙은 호박을 뭉치게 할 정도로만, 조금 넣는다.
5. 팬에 기름을 두르고 반죽을 부치면 완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