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몰입 부르는 #더글로리 배우들의 SNS 현황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더 글로리>가 계속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11일 기준 8248만 시간의 시청 시간을 기록해 비영어 TV 부문 글로벌 1위에 오르기도. 국내를 넘어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더 글로리>는 학교 폭력 피해자의 복수를 담은 이야기. 그 중 빅 관전 포인트는 고등학교 시절 배우 송혜교(동은 역할)를 괴롭히는 가해자 5인 방의 악역 연기다. 분노를 치밀케 하는 배우 임지연, 박성훈, 김히어라, 차주영, 김건우 5명의 못된 만큼 뛰어난 연기력! 연기력만큼이나 과몰입을 부르는 배우들의 SNS 현 상황을 만나보자. 
 
 
연진 역할을 맡은 배우 임지연이 <더 글로리>의  비하인드 사진을 공개했다. 현 상황을 한 줄로 요약 완료! “쪼금 창피한 내 친구들”이라는 글과 함께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연진의 결혼식 장면을 업로드한 것. 그야말로 가관 이었다. 결혼식에서는 입기 쉽지 않은 화려한 화이트 블라우스, 크롭탑 재킷, 왕 리본 포인트, 험상궃은 장발 머리까지! 악역 그 자체. 그 중 가장 눈에 띄는 댓글이 있었는데. <더 글로리>에서 배우 임지연을 짝사랑하는 배우 박성훈의 “지켜보고 있다.” 댓글이 큰 과몰입을 불러일으켰다. 이 댓글의 좋아요수가 무려 2천개를 달해 가고 있다.
 
 
 
연진의 친구로 나오는 사라역의 배우 김히어라 역시 자신의 SNS에 “박연진 결혼 축하해~~” “연진이 결혼식인데 애들이 왕리본을 입고왔다” 라는 글과 함께 실제 존재하는 결혼식을 방불케 하는 사진들을 공개했다. 프로 과몰입러! 
 
 
소름 끼치는 악역 연기를 펼치며 화제의 인물로 등극한 배우 박성훈. 극 중 배우 임지연과 배우 박성훈 사이에 숨겨진 딸로 등장하는 아역 배우 오지율을 품에 안은 투 샷을 공개했다. 자신의 SNS에 “사랑한다 예솔아!”라는 글과 함께 섬뜩한 과몰입을 더한 것. 예솔의 엄마로 등장하는 배우 임지연 역시 “우리딸 피해”라는 댓글로 보는 이들의 재미를 더했다.  그 외에도 다른 셀럽들 역시 <더 글로리>에 푹 빠진 댓글들을 남기기도.
 
 
<더 글로리>에서 악랄한 가해자인 동시에 그중에서도 약자인 손명오 역할로 열연을 펼친 배우 김건우. 밉다가도 짠한 그런 캐릭터다. 자신의 드라마 촬영 현장 비하인드를 SNS에 공개했다. <더 글로리> 1편에서 그의 행방이 묘연해지며 많은 이들의 그를 수소문하는데, 과몰입 현상으로 그의 사진에 팬들이 재치있는 댓글을 남기며 보는 재미를 선사했다. “명오야 너 누가 죽인거니”, “명오야 어디야 아직 살아있어?”, “명오야 어딨어 너?? 2편에서 다시 볼 수 있는 거지?”라는 댓글을 연이어 남긴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