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승아가 결혼 7년 만에 임신 소식을 알렸다. 41살의 나이로 첫 아이를 품게 되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임신 전과 똑같은 외모를 자랑하는 그녀의 관리 비법은?
조심해야 하는 초기에는 운동을 못 했었는데, 최근 필라테스를 다시 시작했다. 각자에게 모두 잘 맞는 운동이 있지만 윤승아는 본인에게 필라테스가 잘 맞는다고 느꼈다고 한다. 다이어트와 운동은 물론이고 자세 교정 효과까지 있으니 일석삼조. 특히 경직된 목과 어깨 사이의 공간이 많이 넓어지고 부기도 완화되는 것 같아 도움을 많이 받았다. 과거에도 꾸준히 자이로토닉, 필라테스와 발레 등을 해온 것으로도 유명하다.
한동안 물만 마셔도 역류할 정도로 입덧을 심하게 앓고, 지금은 소화불량과 역류성 식도염 때문에 고생하고 있다는 그. 하지만 간단하게라도 식단을 잘 챙겨 먹으려고 노력하고 있다. 몸무게가 과도하게 늘지 않으면서 균형 잡힌 영양소 섭취가 중요하기 때문이다. 윤승아는 샐러드를 좋아하는데, 베이스는 같지만 토핑만 바꿔 가며 먹어도 전혀 다른 맛을 느낄 수 있다고 이야기했다. 특히 추천하고 싶은 종류는 비건, 그중에서도 중동식 병아리콩 무스 튀김인 팔라펠을 골랐는데 콩으로 만들어 단백질이 풍부하며 겉바속촉, 부드럽고 고소한 맛이 일품. 큰 샐러드를 사 두고 원하는 토핑을 추가해 먹으면 포만감도 느껴지고 질리지 않는다.
여름에도 유분이 거의 없는 건조 피부로 유명한 윤승아. 특히 임신 후에 몸까지 찢어질 듯 건조함을 많이 느껴 꼼꼼히 관리하고 있다고. 순한 종류의 스킨케어를 넉넉히 바르고 밤에 씻고 난 수건을 꼭 짠 다음 널어두는 등 자연스러운 방식으로 습도를 조절한다. 또, 임신 후 몸이 특히 잘 붓는데 부기 제거를 위해 묽은 제형의 수분크림을 바른 후 림프 마사지를 해 부기를 케어한다. 귀 아래와 목 뒤, 쇄골 부분을 쓸어주며 림프 마사지하고 괄사를 함께 사용해 효과를 업 시키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