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밥만 먹던 '더 글로리' 문동은도 먹은 순대 맛집은 어디? || 하퍼스 바자 코리아 (Harper's BAZAAR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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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밥만 먹던 '더 글로리' 문동은도 먹은 순대 맛집은 어디?

사실은 국물 떡볶이 맛집?

BAZAAR BY BAZAAR 2023.01.06
최근 글로벌 흥행 중인 넷플릭스 드라마 '더 글로리'에서 손명오가 문동은에게 "너 순대 먹지?"라고 묻던 분식집을 기억하시는지. 동은 김밥이 아닌 다른 음식을 먹는 모습을 처음 보여준 그 장면. 요즘 그들이 떡튀순을 시켜놓고 '살인'에 대한 살벌한 대화를 나누던 장면의 배경이 된 분식집이 핫하다.
 
촬영이 진행된 분식집은 남양주시 진건읍의 '새암분식'. 대중교통으로는 경춘선 사릉역 인근에 위치해 있다.  
 
새암분식은 동은이 명오에게 고등학교 시절 누군가에게 살해당한 '소희'를 죽인 범인을 밝히는 장면에 등장한다. 명오는 분식집에 들어서면서 "너는 무슨 이런 중요한 얘기를 떡볶이 집에서 하자면서 주문도 안했냐"며 떡튀순 세트를 시킨다.
 
사진 / 인스타그램 @daramjjui

사진 / 인스타그램 @daramjjui

사진 / 인스타그램 @jameslee6718

사진 / 인스타그램 @jameslee6718

사진 / 유튜브 캡처

사진 / 유튜브 캡처

동은이 순대 한 알을 손으로 집어먹는 장면이 나오는데, 그 임팩트 때문인지 '더 글로리' 공개 이후 분식집에는 웨이팅이 생기기까지 했다. 심지어 사장님이 송혜교와 김건우가 앉았던 테이블에 '배우 송혜교님', '배우 김건우님'이라고 표시를 해두어 "송혜교가 앉은 자리에서 나도 떡볶이 먹었다"며 SNS 인증이 이어지는 중.  
 
극중 동은은 순대만 집어 먹었지만, 사실 이곳은 SBS 생활의 달인에도 나왔던 국물떡볶이 맛집이다. 이 근처에 사는 이들에게는 초등학교 때부터 성인이 될 때까지 꾸준히 찾는 이미 오래된 로컬 맛집이라고.
 
요즘 유행하는 자극적인 맛과는 거리가 멀고, 우리가 어린시절 먹던 달짝지근한 맛의 추억의 밀떡볶이라는 평이 다수. 칼칼한 맛까지 더해져 폭넓은 연령층을 아우른다. 쫀득쫀득 찰진 식감의 순대와 바삭한 튀김은 떡볶이 국물에 푸욱 적셔먹으면 딱. 혹시 방문하게 된다면 그들처럼 떡튀순을 모두 맛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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