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디 디올이 탄생한 1955년과 2022년을 관통하는 ‘레이디 95.22’ 백

 
헤리티지에는 오랜 세월 켜켜이 쌓아온 브랜드의 스토리와 철학, 가치가 담겨 있다. 이는 결코 쉽게 형성되지 않을 뿐더러 가치를 인정받아 궤도에 오르면 쉽게 사그라들지 않으며 영속된다. 디올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마리아 그라치아 치우리는 2022 F/W 컬렉션에서 하우스 고유의 헤리티지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레이디 95.22’ 백을 선보였다. 과거와 현재를 관통하는 이 매혹적인 제품은 상징적인 ‘레이디 디올’ 라인을 색다르게 조명했다. ‘95.22’라는 이름을 통해 레이디 디올이 탄생한 해인 1995년과 새롭게 부활한 해인 2022년을 한데 담아낸 것. 두 가지 버전으로 새롭게 재해석된 까나쥬 패턴과 만나 한층 풍성해진 백의 실루엣에서 시대를 초월하는 클래식한 매력과 현대적인 감각이 충돌한다. 디올 아틀리에의 탁월한 기술력으로 장인의 터치와 최첨단 혁신이 한데 공존하는 이 아이템에는 고주파 기술을 사용하여 완성한 매크로까나쥬 모티프가 장식되어 있다. 특별히 엄선한 가죽 소재는 수작업으로 먼저 재단한 뒤 파동 에너지를 더하여 제작된다. 장인들은 열과 압력을 가하는 방식으로 가죽 소재에 볼륨감을 부여하고 구조적인 형태가 돋보이도록 고안했다.
백의 바닥을 장식하는 맥시까나쥬와 함께 매크로까나쥬 모티프가 화려하게 어우러진 ‘레이디 95.22’ 백은 핸들과 가죽 숄더 스트랩을 활용하여 다양한 스타일로 연출 가능하다. 세련된 디자인으로 재해석된 시그너처 참은 디올 하우스의 과거와 현재를 이어주는 연결 고리로서 존재감을 확고히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