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미지 제공: 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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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엠마 마이어스 인스타그램(@ememyers)
욱 놀라운 건 마이어스 자매의 한국어 실력! 여동생 이사벨은 12살 때부터 독학으로 한국어를 공부해서 유창한 편이고, 엠마 역시 약간의 한국어를 이해할 줄 안다고. 그렇다면 마이어스 자매가 이토록 한국에 빠지게 된 배경은 뭘까? 이사벨 마이어스가 유튜브 채널에 올린 영상에 따르면 6.25전쟁 복구를 위해 그리스에서 부산으로 이주한 외조부의 영향 덕분이라고. 한국에서 유년 시절을 보낸 어머니가 마이어스 자매에게 한국 요리를 자주 만들어 줬고, 자연스럽게 한국 문화를 접하고 관심도 갖게 됐다는 게 이사벨의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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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같은 비하인드 스토리에 팬들은 "〈웬즈데이〉에서 이니드가 듣던 K-pop 장면도 우연한 설정이 아니었던것 같다"라며 다시금 해당 장면이 주목을 받기도 했다. 전 세계에 신드롬급 인기를 끌고 있는 작품 속에 등장하는 'K-pop'과 한국의 매력에 푹 빠진 할리우드 스타라니, 어쨌거나 반가운 일!
한편 엠마 마이어스는 뉴욕 타임스 베스트 셀러인 에이미 크라우스 로젠달의 소설 〈배드 타임 포 마미〉를 원작으로 하는 영화 〈패밀리 리브〉에 출연을 최근 확정 지었다. 엠마 마이어스가 새로운 작품을 통해 또 어떤 매력적인 모습을 보여줄지, 그녀의 행보를 주목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