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진 인스타그램·위버스
진은 13일 오후 1시 40분께 경기도 연천에 위치한 육군 제5보병사단 신병교육대대 위병소를 통과해, 무사히 입대를 마쳤다. 진은 검정색 카니발 차량에 탑승한 채로 영내로 곧바로 이동했다. 이날 진이 탑승한 차량을 포함한 총 6대의 카니발이 현장에 함께 진입했는데, 이는 BTS 멤버들 슈가, 정국, 제이홉, 지민, 뷔, RM과 소속사 관계자인 것으로 밝혀졌다.

사진 / 진 인스타그램
일부 우려와 달리 입소 현장에서는 그 어떠한 혼란도 찾아볼 수 없었다. 군과 경찰은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신병교육대 정문 건너편에 통제선을 설치해 인파의 접근을 차단했으며, 인근에는 종합상황실 등의 임시 시설물들이 마련됐다.

사진 / 방탄소년단 공식 트위터
하지만 이날의 혼란을 원천 봉쇄한 것은, 사실상 당사자인 '진'이었다. 앞서 진과 소속사 빅히트뮤직은 입대를 앞두고 안전사고를 방지하고자 팬들의 현장 방문을 자제해달라 거듭 요청했기 때문. 이에 진의 팬들이 응답해 따라준 셈이다. 진의 입대를 입영을 응원하는 플래카드와 흘러나오는 BTS의 히트곡, 그리고 몰린 취재진과 일부 팬만이 '진'의 입대 사실을 느끼게 했다.

사진 / 제이홉 인스타그램

사진 / 방탄소년단 공식 트위터
한편, 방탄소년단은 진을 시작으로, 모든 멤버들이 순차적으로 병역을 이행할 예정이다. 가장 먼저 입대하는 진의 전역 예정일은 오는 2024년 6월 12일이다.

사진 / 진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