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벌집 막내아들> 송중기 심장 쫄깃하게 하는 빌런 4인 || 하퍼스 바자 코리아 (Harper's BAZAAR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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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집 막내아들> 송중기 심장 쫄깃하게 하는 빌런 4인

빌런이 제 역할을 해줘야, 복수하는 맛이 더 달콤함

BAZAAR BY BAZAAR 2022.12.10
JTBC 금토일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 스틸

JTBC 금토일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 스틸

2022년 하반기 신드롬급 열풍을 불러 모으는 JTBC 금토일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이 본격적으로 2막에 접어들었다. 앞서 펼쳐진 1막의 스토리가 억울한 죽임을 당한 윤현우(송중기)가 순양가 진양철 회장의 막내 손자인 '진도준'(송중기)으로 회귀해 복수를 위한 기반을 다지는 모습이 그려졌던 터. 그리고 본격적인 복수에 나서는 진도준의 앞에는 순양가 직계 빌런 4인이 도사리고 있다.
 

#진영기 역 윤제문

사진 /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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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영기는 명실공히 '장자승계' 원칙을 고수하던 순양가의 2인자였다. 하지만 진양철(이성민) 회장의 장남이라는 것 외에, 이렇다할 두각을 드러내지 못했던 진영기는 결국 '후계자 자격'을 입증하기 위한 한도제철 인수전 참전해 조카 진도준이 쳐놓은 덫에 걸리며, 오히려 그룹 내 입지가 떨어졌다. 사실상 진도준에 의해 가장 먼저 날개가 꺾인 빌런이다. 설상가상으로 진양철에 의해 '장자승계' 원칙까지 회수되자, 동생 진동기(조한철)와 진화영(김신록)을 경계하며 아들 진성준(김남희)의 후계 구도에 힘을 싣기 위해 안간힘을 쓰게 될 전망.
 

#진동기 역 조한철

사진 /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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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동기는 대놓고 영악하다. '장자승계' 원칙에 불만을 품고, 한도제철 인수전에 뛰어든 형 진영기를 방해하고자 순양가의 라이벌인 대영그룹 회장에게 자금을 공급하는 것도 서슴지 않을 정도. 물론 이러한 배반 행위가 진도준에 의해 고스란히 탄로나자, 잠시 몸을 움추리고 있는 중이다. 히지만 '장자승계' 원칙이 깨지면서, 어떻게든 후계자가 되기 위해서 갖은 방법을 동원할 것은 자명하다. 당장 10회 예고편에서 진동기는 진도준이 최대 주주로 있는 미라클 인베스트먼트를 자신이 이끄는 순양증권이 인수하겠다는 발언을 내뱉으며, 해당 화의 주요한 빌런으로 재차 급부상했다.
 

#진화영 역 김신록

사진 / JTBC

사진 / JTBC

진화영은 가장 열정적인 '돌+아이'다. 흔히 여러 작품에서 그려지는 재벌 2세의 그것처럼, 이성보다는 감정에 치우쳐 모든 것을 즉흥적으로 판단하는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아버지 진양철 회장이 자신을 '고명딸'로 가두려 하자, '메인 디쉬'를 노리고 의욕을 내비치지만 역량이 닿지 못한다. '회장의 딸' 타이틀 외에 이렇다 할 실적을 보이지 못했던 진화영은 결국 진도준의 꼬임에 휘말려 '순양 백화점 공금횡령 혐의'로 해임 위기를 맞이했으나 막판 모현민(박지현)의 도움으로 역공을 꾀한다.
 

#진성준 역 김남희

사진 /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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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준으로 회귀 전 윤현우 시절부터 악연으로 얽혀있던 진성준은, 사실상 〈재벌집 막내아들〉의 최대 빌런일 확률이 높다. 차분한 얼굴 뒤에서 가끔씩 튀어나오는 광(狂)인의 면모는 시청자의 간담을 서늘케 할 정도. 더욱이 그 곁에는 정략결혼을 통해 모현민까지 한 팀으로 합류한 상황이기에 진도준의 복수에 가장 큰 걸림돌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미 새서울타운 사업권을 따내는 경쟁에서 진도준에게 밀려, 독이 오를 대로 오른만큼 극이 후반부로 향할수록 광기가 튀어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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