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열이 늘 가방에 넣어 다닌다는 ‘매그놀리아 인피니타’. 부드러운 목련 향에 베르가모트, 오렌지, 레몬이 더해져 싱그러운 꽃향기를 선물한다. 머스크가 어우러진 잔향 역시 매력적이다.
셔츠는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콜로니아’는 아쿠아 디 파르마에서 1916년 최초로 선보인 코롱으로 최고급 원료로 꼽히는 천연 베르가모트 에센스와 시칠리아산 레몬을 최적의 비율로 블렌딩했다. 겨울 한정으로 콜로니아 오 드 코롱, 데오도런트 스프레이, 샤워젤로 구성된 ‘콜로니아 기프트 세트’를 만날 수 있다.
‘콜로니아 오 드 코롱’이 처음 등장했을 당시 이탈리아 남성들에게는 가볍고 프레시한 이 향기를 맞춤 정장에 뿌려 옷매무새를 마무리하는 것이 인기였다. 그렇다면 찬열의 활용법은? 도톰한 니트나 겨울 아우터와 매치해 생기를 한 스푼 더한다.
니트는 Knitted.
과거 이탈리아 사람들은 구리 화로에 송진을 태워 따뜻한 향을 퍼트리며 손님을 맞았다. 테이블 위에 놓인 ‘우드’는 침향나무의 송진인 아가우드를 메인 노트로 시트러스 향을 가미해 신선하지만 강렬한 향으로 공간을 채운다.
수트, 터틀넥은 Cos.
니트 칼라 톱은 Cos.
소중한 사람에게 감사를 전할 연말 선물을 찾고 있다면? 향수와 보디 워시, 로션을 담아 온몸으로 향을 만끽할 수 있는 ‘미르토 디 파나레아’를 추천한다. 활기 넘치는 허브 미르토와 재스민, 장미 향이 조화를 이루며 주니퍼, 유향나무, 시더우드 등이 깨끗한 여운을 남긴다.
Acqua di Parma 콜로니아 오 드 코롱 100ml 21만원.
‘매그놀리아 인피니타’는 남녀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플로럴 향으로 수트에도 잘 어울린다.
니트는 Knitted. 팬츠는 Tony Wack. 신발은 Zara.
Acqua di Parma 콜로니아 기프트 세트 22만원.
Acqua di Parma 미르토 디 파나레아 기프트 세트 17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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