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에서 만난 오메가 글로벌 앰배서더 한소희와 레이날드 애슐리만 CEO || 하퍼스 바자 코리아 (Harper's BAZAAR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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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에서 만난 오메가 글로벌 앰배서더 한소희와 레이날드 애슐리만 CEO

태국에서 마주한 '그녀의 시간'

BAZAAR BY BAZAAR 2022.11.17
지난 11월 8일, 오메가가 태국 방콕에 여성 시계 컬렉션을 주제로 한 ‘그녀의 시간(HER TIME) 전시를 열었다. 10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오메가가 지금껏 선보인 아카이브 피스부터 브랜드의 진화가 담긴 컨스텔레이션, 레이디매틱, 드 빌 트레저 컬렉션까지 한자리에 펼쳐낸 것.
방콕에서 진행된 '그녀의 시간' 전시 외관

방콕에서 진행된 '그녀의 시간' 전시 외관

방콕 시내 파크 파라곤에 마련된 ‘그녀의 시간’ 전시는 5가지 콘셉트의 방으로 이루어져 있었다. 꽃의 꿈, 메이크업 룸, 시간의 전당, 베드타임 룸 등 각각 다른 테마로 꾸며진 공간에서는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오메가의 세계관을 엿볼 수 있었다.
트레저 시계가 생화와 어우러져 있는 '꽃의 꿈(Blossom's Dream)' 방빈티지 컬렉션이 전시된 '시간의 전당(Hall of Time)'.시간이 멈춘 듯한 초현실적인 분위기를 경험할 수 있는 '베드타임 룸(Bedtime Room)'.다양한 시계 스타일을 살펴볼 수 있는 '그녀의 전시'다양한 시계 스타일을 살펴볼 수 있는 '그녀의 전시'
특히 이번 행사를 기념하기 위해 오메가 글로벌 앰배서더인 한소희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오메가의 스타 패밀리로 합류한 이후 함께한 첫 글로벌 행사로, 행사 전부터 전시관 주위를 가득 메운 인파는 한소희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포토콜에 참석한 그녀는 화이트 튜브 톱 드레스에 빈티지한 매력의 드 빌 미니 트레저 문샤인 골드를 착용해 아름다운 실루엣을 뽐내기도. 그녀는 “따뜻한 나라에 오게 되어 매우 좋아요. 태국에 이렇게 많은 팬이 있는지 몰랐습니다. 기쁘고 긍정적인 기운을 매우 많이 받고 갑니다.”라며 오메가 행사에 참여한 소감을 전했다.
 
한편, 오메가의 사장 겸 CEO인 레이날드 애슐리만은 “이 역동적이고 역사적인 도시 방콕에서 오메가 여성들의 시계 제작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게 되어 정말 영광이다. 오메가의 장인 정신과 정교함의 가치를 오롯이 느끼길 바란다”며 전시 개최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애프터 파티에 참석한 한소희와 오메가의 사장 겸 CEO 레이날드 애슐리만.

애프터 파티에 참석한 한소희와 오메가의 사장 겸 CEO 레이날드 애슐리만.

‘HER TIME’전시로 오메가가 전하고자 하는 메세지와 시계, 시간에 대한 이야기를 그들의 입을 통해 들어보자.

 한소희

오늘 착용한 시계와 룩은 어떤건가요.
오늘은 블랙 컬러로 아주 심플하게 입었지만 시계로 포인트를 주었어요. 긴 스트랩으로 손목에 두 번 감아 착용할 수 있는 뚜알 드 주이 패턴의 시계를 착용했죠. 사랑스러운 컬러 또한 눈길을 끌지 않나요?
 
평소에는 어떤 시계를 주로 착용하나요.  
개인 스케줄을 소화할 때는 꾸미는 타입이 아니라 심플한 디자인의 시계를 즐겨 합니다. 예를 들어, 패턴이 없는 원 컬러로 된 블랙이나 골드 컬러의 시계를 착용하죠.
 
오메가 피스 중에 그에 부합하는 제품이 있다면?
지난 9월, 한국에서 진행한 오메가 ‘그녀의 시간’ 전시에서 본 제품이요. 1930년대 출시된 최초의 여성 간호사를 위해 나온 시계인데, 심플하고 실용적이면서 어디에도 잘 어울릴 제품이라 기억에 남는 것 같아요.  
 
오메가의 ‘그녀의 시간’ 전시는 여성을 주제로 열리고 있어요. 한소희에게 영감을 주는 여성이 있다면요.
'MY CHOICE' 캠페인을 함께 하게 된 니콜 키드먼과 ‘마이네임’ 작품을 찍을 때 영화를 통해 가장 많이 접한 샤를리즈 테론이요. 그녀의 필모그래피를 따라 ‘아토믹 블론드’, ‘매드 맥스’ 등 많은 작품을 접하다 보니 저의 연기에 대한 관점이나 태도에도 많은 영향을 줬어요. 전형적인 연기에서 벗어난 역할들로 앞으로 저의 행보에도 참고가 될 것 같아요.  
 
한소희에게 있어 영감의 원천은?
남들이 안 보는 영화, 안 듣는 노래를 찾아 듣길 좋아해요. 그러다 보니 하나의 카테고리처럼 예술이 저의 인생에 자리 잡았죠. 연기를 한다고 해서 꼭 연기에서만 영감을 받지 않아요. 사물과 사람에 대해 끝없이 궁금증을 가지며 질문하고, 관심을 두는 게 저에게는 영감이 되는 것 같아요. 이 세상 모든 게 영감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하루 중 가장 좋아하는 시간이 있다면 언제인가요.
3~4시 사이를 좋아해요. 보통 그 시간에 첫 식사를 하거든요. 아침에 입맛이 없는 편이라 잘 먹지 않는데, 이런저런 시간을 보내다 3~4시 정도에 배가 고프죠. 그때가 하루 중 제일 좋아하는 시간이에요.  
 
‘시간’은 찰나이자 순간이잖아요. 한소희는 그 순간을 음미하는 방법이 있나요.  
시간의 개념에 대해서 연연하지 않으려고 해요. 목표를  이루는 데 집중하기보다는 어떻게 인생을 보내고 있는지에 더 집중하려고 합니다. 그렇다보니 외적보다 내적을 채울 수 있는 것이 무엇이 있을까 생각하게 되고요. 예를 들면 외모를 자주 들여다봐야 하는 ‘배우’이지만 평소에는 최대한 거울을 들여다보지 않으려 하죠. 거울을 보다 보면 콤플렉스와 같이 부정적인 것들을 먼저 발견하게 되잖아요. 그래서 가급적 거울을 멀리하며 이너 피스에 집중합니다. 그저 제 시야에 들어오는 최소한의 자극에 집중하고 살아있음을 느끼려고 하죠.
 
‘경성크리처' 촬영을 마무리하고 요즘 어떤 시간을 보내고 있나요.
9개월 정도 ‘경성 크리처’ 작품을 촬영했어요. 윤채옥이라는 역할을 맡아 굉장히 성실하게 살았죠. 그래서 ‘킬링 타임’에 집중하기로 했습니다. ‘무언가 해야 한다’는 개념을 버리고 ‘어떻게 하면 시간을 잘 죽일 수 있을까’ 편하게 시간 죽이기를 하며 재충전의 시간을 갖고 있습니다.  
 
오메가의 글로벌 앰배서더로 활동하며, 가장 기억에 남는 작업이 있다면?
추위를 많이 타는 편인데 이상하게도 추운 환경에서 화보를 찍으면 결과물이 정말 잘 나오더라고요. 겨울은 아니었지만 정말 추웠던 날, 레드 컬러의 튜브 드레스를 입고 옥상에서 찍은 〈바자〉와 함께한 오메가 화보가 가장 기억에 남고 제일 마음에 들어요.  
한소희가 꼽은 〈바자〉 6월호 화보. 세계 최고 수준의 테스트를 통과한 오메가 코-액시얼 마스터 크로노미터 칼리버 8800로 구동되는 ‘씨마스터 아쿠아 테라 150m 코-액시얼 마스터 크로노미터 34mm’ 워치는 Omega. 레더 드레스는 Pinkong.

한소희가 꼽은 〈바자〉 6월호 화보. 세계 최고 수준의 테스트를 통과한 오메가 코-액시얼 마스터 크로노미터 칼리버 8800로 구동되는 ‘씨마스터 아쿠아 테라 150m 코-액시얼 마스터 크로노미터 34mm’ 워치는 Omega. 레더 드레스는 Pinkong.

 
 

레이날드 애슐리만 CEO

오메가에게 그녀의 시간(HER TIME) 전시회는 어떤 의미인가요.
오메가가 누구인지, 어디서 시작됐고, 어떤 시계를 논하고 싶은지 우리만의 방식으로 신선하게 표현하고 싶었습니다. 사람들의 마음에, 감정으로 다가가고 싶으니까요. 진지하고 어렵게 다가가지 않으려 합니다. 전시를 통해 기존과 전혀 다르게 표현한 오메가만의 우아함과 감정을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여성 시계 시장에서 오메가의 가장 큰 장점은 무엇인가요.
오메가는 보석 브랜드가 아닙니다. 단순히 다이빙 시계를 만드는 브랜드도 아니죠.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는 브랜드로써 ‘진화’해 왔습니다. 1950~60년대는 여성이 시계를 소유하거나 시간을 확인하고 알아야 하는 것이 윤리적으로 어긋나던 시기였는데요. 그 시절에도 오메가는 여성들을 위해 시계를 보석처럼 보이게 제작해 ‘시크릿 워치’를 만들었습니다. 그만큼 오랜 시간 여성들의 삶을 들여다보고, 함께 해왔다. 현재는 오메가의 전 컬렉션에 여성 시계 모델이 구성되어 있죠. 앰배서더를 통해 오메가는 앞으로도 많은 여성의 삶에 헌신할 수 있길 기대합니다.  
 
여성 시계에 대해 어떤 메시지를 전하고 싶은가요.
오메가는 무브먼트 이름에서부터 시작했습니다. 빼놓을 수 없는 시계의 기술적인 분야를 넘어 여성 시계의 고유한 헤리티지와 정확성, 미학적인 아름다움에 대해 전 세계에서 소통하길 원합니다.  
 
오메가가 최근 여성 시계와 관련해 이룬 가장 획기적인 발전이 있다면요.  
새로 출시한 트레저와 미니 트레저로 브랜드에 우아한 매력과 작품성을 더 끌어냈습니다. 그중 하나로 케이스의 두께에 집중했죠. 기존 남성 시계에서 사이즈만 줄인 버전이 아닌 완전히 새로운 시계입니다. 그중 가장 획기적인 결정은 ‘쿼츠 무브먼트’를 사용한 점을 꼽을 수 있겠네요. 사이즈, 두께 등 모든 부분을 세심하게 고려해 디자인했고, 오랜 시간 착용할 수 있게끔 하는 트렌드와 스타일 부분도 신경 쓰고 있습니다.  
 
오메가가 생각하는 스마트 워치는?
오메가는 항상 ‘스마트 워치’를 만든다고 생각합니다. 우리의 제품 중 대부분은 마스터 크로노미터 인증을 받은 코-액시얼 기계식 시계죠. 정확도와 자성 부분에 있어 선구적인 위치입니다. 특히 최근 출시한 ‘마스타이머’ 시계는 화성의 시간을 위해 개발된 시계입니다. 지구의 시간, 화성에서의 시간(지구보다 매일 19분이 많다), 우주비행사의 미션 타임을 이 시계로 측정할 수 있죠. 우주 비행사가 비행을 시작하거나, 작은 로켓을 쏘아 올리는 미션 타임을 확인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이 세 가지 기능을 하나의 타임피스로 만들어 우주비행사들이 무언가를 창조할 수 있도록, 정확한 질문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진정한 의미의 ‘스마트 워치’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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