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리 가지 않아도, 서울 단풍 명소 5곳 || 하퍼스 바자 코리아 (Harper's BAZAAR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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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 가지 않아도, 서울 단풍 명소 5곳

지금 절정인 서울 단풍구경 가볼까

BAZAAR BY BAZAAR 2022.10.28

성동구 살곶이길

사진 / 서울관광재단

사진 / 서울관광재단

살곶이길은 서울의 단풍길을 뽑으면 항상 등장하는 단골 명소다. 한양대역부터 용두역까지 이어지는 살곶이길은 청계천을 가로지르는 조선시대의 가장 긴 다리인 '살곶이다리'에서 이름을 따왔다. 살곶이 다리가 있는 하천을 따라 걷다 보면 운이 좋을 땐 중랑천에 늘어진 느티나무와 함께 괭이갈매기, 왜가리도 볼 수 있다. 게다가 타이밍을 잘 맞춰 가면 쏟아지는 '은행낙엽 비'를 맞을 수 있을 지도.
 

중구 남산공원

사진 / 인스타그램 @korean_adventure

사진 / 인스타그램 @korean_adventure

남산은 도시 외곽으로 멀리 떠나지 않고도 총 천연색 단풍을 만끽할 수 있는 곳이다. 특히 밀레니엄 힐튼 서울과 남산도서관 근처의 남산공원은 인근 회사원들이라면 단풍철 점심 산책으로 빼먹지 않는 곳이라고. 안중근 의사 기념관 뒤쪽으로 곧게 이어진 단풍나무들 사이를 걷다 보면 바스락 바스락 낙엽 소리에 절로 힐링이 될 듯.
 

양재 시민의 숲

사진 / 인스타그램 @ssun_sohyeon

사진 / 인스타그램 @ssun_sohyeon

서울 도심에 있어 접근성이 좋은 양재 시민의 숲. 봄엔 벚꽃 때문에 많은 이들이 찾지만, 가을엔 봄 못지 않게 풍성한 단풍으로 가득찬 숲을 만날 수 있다. 빨간 단풍나무 뿐 아니라 느티나무, 당단충, 칠엽수 등 다양한 수종의 오색찬란 화려한 단풍이 특징. 은행나무 메타세콰이어길이 곧게 펼쳐진 곳은 그냥 지나쳐선 안 될 포토스팟이다.  
 

도봉구 창포원

사진 / 트립어드바이저

사진 / 트립어드바이저

소소한 규모의 공원으로, 소박한 분위기가 특징이다. 사람들이 북적이지 않아 가을 날 한적하게 단풍 구경을 하고 싶은 이들에겐 도봉구 창포원을 추천한다. 창포원은 도봉산과 수락산 사이에 자리해 있으며, 공원 내에 북카페도 마련돼 있어 공원 전망을 감상하며 독서하기 좋다. 작은 연못 주위로 한가득 피어난 억새를 배경으로 인생샷도 남겨보자.
 

종묘 옆 서순라길

사진 / 서울관광재단

사진 / 서울관광재단

인사동, 익선동과 가깝지만 아는 이들이 많지 않아 아직은 여유롭게 단풍 감상이 가능한 곳이다. 종묘 돌담 너머의 거대 단풍나무와 서순라길의 큰 은행나무가 가을만 되면 하이파이브 하는 모습이 장관. 다른 단풍 스팟과 달리 종묘 돌담길이 어우러져 운치는 두배, 세배! 한적한 낮엔 낮대로, 여유로운 밤에는 밤대로 각각 다른 분위기의 만추를 즐기러 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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