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성재×정채연 〈금수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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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C
MBC 금토드라마 〈금수저〉는 현재 10회를 넘어섰다. 첫 방송 시청률 5.4%(닐슨코리아, 전국가구 기준)로 시작해 2회 7.4%를 거머쥐고 이후 5~6%대 시청률에 머물다가 9회에 7.8%로 자체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남궁민을 앞세운 SBS 금토드라마 〈천원짜리 변호사〉를 상대로 선방하고 있는 셈. 금토극 1위 〈천원짜리 변호사〉가 12회 종영을 예고했고, 결방 등도 예정돼 있어 막판 시청률 스퍼트를 노려볼 수도 있다.

사진 / MBC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금수저〉는 '빙의'라는 드라마에서 흔하지 않던 소재를 가져와 해당 장르에 익숙한 10~20대의 흥미를 유발했다. 인기 아이돌 출신 배우인 육성재와 정채연이 초반 작품의 인기와 시청률을 견인했음은 물론이다. 뿐만 아니다. 이들과 호흡을 맞추는 연우 역시 그룹 모모랜드 출신으로, 결과적으로 이종원을 제외한 주연 배우 전원이 전현직 아이돌로 구성된 모양새다. 이는 확실한 강점과 차별화가 됐고, 기대 이상으로 〈금수저〉를 성공으로 이끄는 중이다.
설현×임시완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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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현과 임시완도 한 작품으로 만난다. 지난 2010년 데뷔한 제국의 아이들 멤버 임시완, 2012년 데뷔한 AOA 멤버 설현은 이미 여러 작품을 통해 배우로 입지를 탄탄히 다져둔 상태. 드라마 〈미생〉, 〈타인은 지옥이다〉, 〈런 온〉, 영화 〈변호인〉,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 〈비상선언〉 등 굵직한 화제작에 출연한 임시완, 〈나의 나라〉, 〈낮과 밤〉, 〈살인자의 쇼핑목록〉, 영화 〈살인자의 기억법〉 등으로 꾸준히 배우로서의 필모를 쌓은 설현의 호흡이 핵심이다.

사진 / KT스튜디오지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