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경표부터 혜리♥류준열까지.. <응팔> 쌍문동 절친s 근황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이 종영한지 6년 반이 넘었다. 최고 시청률 18.8%(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 그것보다 훨씬 더 높았던 화제성을 거머쥔 작품. 특히 신원호 PD의 <응답하라> 시리즈는 '스타의 등용문'으로 잘 알려져 있던 바. 이에 6년 반이 지난 현재, 올해초 전역해 차기작을 신중하게 물색 중인 박보검을 제외한 당시 '쌍문동 절친' 배우들의 근황작을 모아봤다.
 
영화 <헤어질 결심>, <육사오>, <서울대작전>
드라마 <우라까이 하루키>, <월수금화목토>, <커넥트>
 
올해 가장 바쁜 배우를 꼽으라면 단연코 고경표다. 고경표는 박찬욱 감독의 영화 <헤어질 결심>과 로또와 남북한 군인을 소재로 한 코미디 영화 <육사오>로 각각 188만 명(11.10.19 영진위 통합전산망 기준), 197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또한 유아인·이규형과 함께 주연을 맡아 넷플릭스 영화 <서울대작전>에도 출연해 전 세계 관객들을 방구석 1열에서 만났다.
 
넷플릭스 뿐만이 아니다. 티빙 시리즈 <우라까이 하루키>가 올해 5월 공개됐고, 디즈니+ 시리즈 <커넥트> 개봉이 오는 12월 예정돼 있다. 현재는 tvN 수목드라마 <월수금화목토>에서 최상은(박민영)의 월수금 장기고객 '정지호' 역으로 시청자를 만나고 있다.
 
드라마 <꽃 피면 달 생각하고>, <일당백집사>
 
지난해 12월 시작, 올해 2월 종영한 KBS2 드라마 <꽃 피면 달 생각하고>에서 유승호와 주연으로 활약했던 혜리는 MBC 수목드라마 <일당집백사>로 약 8개월 만에 안방극장에 컴백했다. 이번에는 특별한 장례지도사 '백동주' 역을 맡아 김집사(이준영), 빈센트(이규한) 등과 호흡을 선보인다. 10월 19일 첫방송 했고, 시청률은 3.9%(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한 상태다.
 
영화 <외계+인> 1부, <올빼미>
 
류준열은 올해 하반기 2편의 영화로 관객을 만난다. 앞서 7월에 개봉한 최동훈 감독의 영화 <외계+인> 1부에서는 얼치기 도사 '무륵' 역으로 김태리, 김우빈 등과 호흡했다. 또한 오는 11월 23일 개봉을 앞둔 <올빼미>에서는 유해진, 최무성 배우와 호흡을 맞출 예정. 앞서 김태리와는 영화 <리틀 포레스트>로, 유해진과는 영화 <택시운전사>, <봉오동 전투>로 호흡을 맞춘 경험이 있다. 또한 최무성 배우와는 <응답하라 1988>에 함께 출연했었다.
 
영화 <브로커>, <빙의>
드라마 <글리치>, <카지노>
 
지난해 MBC 예능 <놀면 뭐하니?>를 통해 'MSG워너비'를 결성해 큰 사랑을 받았던 이동휘는 올해 배우로서의 본업에 매진했다. 세계적인 거장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영화 <브로커>에서 '송씨'로 짧지만 인상적인 역할을 소화했고, 전여빈과 나나가 호흡한 버디물 <글리치>에서도 홍지효(전여빈)의 사라진 남친 '이시국'을 연기했다.
 
오는 11월 공개를 앞두고 있는 디즈니+ 시리즈 <카지노>에서는 최민식, 손석구, 허성태 등과 호흡한다. 또한 현재는 웹툰을 원작으로 한 영화 <빙의>에 캐스팅 되어 9월부터 촬영에 돌입한 상태. 이동휘는 이 작품에서 배우 강동원, 허준호, 이솜 등과 합을 맞춘다. <빙의>는 영화 <기생충>, <헤어질 결심>,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의 조감독을 맡았던 김성식 감독의 연출 데뷔작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