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변주의! 변비 비켜! 삶의 질 떨어뜨리는 장 트러블 해결법 || 하퍼스 바자 코리아 (Harper's BAZAAR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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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변주의! 변비 비켜! 삶의 질 떨어뜨리는 장 트러블 해결법

잘 먹는 것만큼 중요한 게 잘 내보내는 거다. 변비부터 ‘급’신호까지 큰일의 모든 것

BAZAAR BY BAZAAR 2022.09.16
유기농, 비건, 저탄고지… 요즘 사람들은 건강한 식단에 꽤 많은 신경을 쓴다. 하지만 그에 반해 건강하게 내보내는 일에는 조금 소홀한 편. 건강을 무너뜨리고 생활의 질을 떨어뜨리는 장 트러블 해결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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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비

배변 횟수가 2~3일에 한 번으로 적은 경우나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경우, 잔변감 등의 증상이 있다. 특별히 정해진 원인은 없으며 대부분 금방 호전되지만 그래도 불편하다면 우선 먹는 것을 점검해야 한다. 식이섬유와 수분을 많이 섭취해서 변의 부피를 키우고 부드럽게 하면 도움이 된다. 화장실에서 책을 읽거나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것은 금물. 다리 받침대를 이용해 다리가 편안한 자세를 취하는 것도 좋다. 장내 올바른 세균 환경 조성에 필요한 유산균과 발효 효소를 먹거나 배꼽 주변을 시계 방향으로 원을 그리며 하는 복부 마사지도 추천.
 

치질

변을 볼 때 피가 나거나 통증이 느껴진다면 치질을 의심해보자. 항문 내외부에 발생하는 모든 종류의 질환을 통틀어 치질이라고 부르는데, 찢어지거나(치열) 병원균 감염(치루) 등을 모두 포함한다. 오랫동안 앉아있다 보면 혈액순환이 저하되고 항문 부위로 상복부의 압력이 오래 전달되므로 혈류 정체와 혈관이 늘어나는 증상이 생기기 쉽다. 또 기름지고 수분이 적은 육류 등을 많이 섭취하면 변이 딱딱해지고 배변 시 항문을 손상시킨다. 음주도 중요한 원인 중 하나. 술을 마시면 항문 혈관이 팽창돼 점막이 부풀어 오르고 자극이 심해진다. 마지막으로 변의를 자주 참는 경우에도 항문 주변 혈관에 압박이 심해져 치질의 원인이 된다. 생활습관을 바꾸고 항문 탄력을 높여 치질 예방에 좋은 케겔 운동도 꾸준히 할 것. 좌욕도 번거롭지만 좋은 관리법이다.
 
gettyimagesba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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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민성 대장증후군

무려 전체 인구의 7~15%가 앓고 있는 병으로 내시경이나 엑스레이로 확인되는 특정한 질환은 없지만, 때때로 복통이나 복부 팽만감, 변비나 설사 등의 배변 장애를 겪는 증상이다. 원인은 명확하게 밝혀진 바가 없고 주로 정신적 스트레스가 불러오는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주로 사람에 따라 다른, 증상을 불러오는 심리적 불안과 갈등 상황을 해소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스스로 자신의 스트레스를 잘 살펴보고 돌보는 것이 해결책이라는 이야기. 과식과 콩, 우유 등 가스가 잘 차는 음식, 자극적인 음식을 피한다. 충분한 휴식과 걷기 등 가벼운 운동도 곁들일 것.
 

항문외과의 임익강이 알려주는 배변 tip

@집사부일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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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나오는(!) 자세
1. 편안하게 앉아 다리를 45도 벌린 후 팔꿈치를 양 무릎 끝에갖다 댄다.
2. 배꼽이 바닥을 보듯, 골반을 앞으로 쏟아지게 떨어뜨린다.
평소에는 꺾여 있는 직장과 항문 각을 펼치는 자세.
@유퀴즈 온 더 블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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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참는(!) 자세
1. 서서 골반에 힘을 주고 다리를 꼰다.
2. 상체를 살짝 뒤로 젖힌다.
갑작스러운 신호에 외괄약근만 힘을 주는 것은 힘들다. 외괄약근을 조이고 직장과 항문 사이의 각을 유지하는 자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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