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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밀라 모로네
지젤 번천
블레이크 라이블리
BAZAAR
꿀 떨어지는 연애도 잠시(!), 여자친구의 나이가 25살이 넘으면 약속이나 한 듯 이별을 알리며 ‘25살 법칙’이라는 연애 룰을 고수하고 있는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얼마 전 97년생 모델 카밀라 모로네와도 4년간의 열애 끝에 최근 이별을 알렸다. 놀랍게도 그녀 역시 올해 25살을 넘겼다고! 강박에 가까운 그의 연애 법칙을 두고 헐리우드에선 그를 조롱하는 각종 밈이 유행 중. 2022 아카데미 어워즈에서는 배우 에이미 슈머가 환경 운동가로 활동 중인 그에게 “디카프리오는 기후변화 문제에 정말 많은 기여를 했죠. 그의 자라나는 여자 친구들에게 더 푸르고 깨끗한 지구를 남겨주기 위해”라는 농담을 던지며 뜨거운 호응을 얻었기도. 말도 많고 탈도 많은 그의 연애를 돌아보며, 가장 기억에 남는 구여친들을 소개해 본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가장 최근 ‘구여친’이자 97년생에 23살 나이차로 화제를 모았던 모델 카밀라 모로네. 서로의 부모님을 스스럼없이 만나는 관계, 4년이라는 긴 연애 기간, 파파라치 사진에서 꿀 떨어지는 모습 덕에 디카프리오가 드디어 한 여자에게 정착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일기도 했지만 카밀라모로네가 25살이 되자 냉정하게 이별을 알렸다. 배우이자 슈퍼 모델로 활약하며 샤넬 쇼는 물론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하는 아이콘이자 그리스 명화에 나올 법한 아름다운 외모와 몸매로 화제를 모은 장본인. 평소엔 자연스러운 매력을 보여줄 수 있는 편안한 스타일을 즐긴다.
레전드 슈퍼 모델 지젤 번천과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관계 역시 카밀라 모로네만큼 오래 이어졌고, 또 진지했다. 당시 전 세계를 주름잡는 슈퍼 모델이었던 지젤 번천은 2000년부터 2005년까지 디카프리오와 꿀 떨어지는 연애를 지속했고, 서로 자전거를 타거나 운동을 하고 운동 경기를 보러 가는 등 건강하고 이상적인 커플 신으로 모두의 부러움을 샀다. 하지만 웬걸, 지젤 번천이 25살을 맞은 2005년, 둘의 관계도 언제 그랬냐는 듯 종지부를 찍었다.
TV 드라마 〈가십걸〉로 일약 스타덤에 오른 블레이크 라이블리는 13살 연상의 디카프리오와 열애 중임을 밝혔었다. 불과 5개월 만에 두 스타의 사랑이 끝나긴 했지만! 디카프리오 연애의 상징인 자전거 데이트부터 선박 데이트 등 알콩달콩한 모습을 보였던 두 사람의 빠른 이별에 각종 추측이 난무했지만, 파티와 모임을 즐기는 레오와 집에서 조용히 쉬는 것을 선호하는 블레이크의 성격 차이라는 의견이 가장 유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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