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스틸
LA 시의회는 지난 9일(현지 시각) 한국 창작자들과 함께 '오징어 게임의 날' 선포식을 진행했다. 이는 〈오징어 게임〉 공개 1주년 및 제74회 에미상 시상식 개최 시기에 맞춰 LA 시청에서 열렸으며, 황동혁 감독을 비롯해 이정재 배우, 제작사 사이렌 픽처스의 김지연 대표 등 〈오징어 게임〉 주역들과 더불어 에릭 가세티(Eric Garcetti) LA 시장, 존 리(John Lee) LA 시의원 등이 참석했다.

사진 / LA 시의회
이정재 배우도 "〈오징어 게임〉을 사랑해 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기념일로 만들어 주신 모든 분들께도 감사드린다"라고 고마움을 표했다. 한국계 존 리 LA 시의원은 "오늘 선포식은 한국이 만든 이야기가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사람들이 시청한 작품이 될 수 있다는 의미있는 현실을 축하하는 자리"라고 강조했다.

Photo by Frazer Harrison/Getty Images
넷플릭스 한국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은 비영어권 작품 최초로 '에미상' 감독상(황동혁)과 남우주연상(이정재)을 수상했다. 또한 게스트상(이유미)과 시각효과상, 스턴트퍼포먼스상, 프로덕션디자인상을 수상해 최종적으로 '제74회 에미상' 6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Photo by Frazer Harrison/Getty Image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