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준이 도전한 웃음 다이어트, 웃기만 해도 살이 빠진다??

카페 사장 최준의 본캐 김해준이 의리 다이어트에 도전 중이다. 100일간 동료 개그맨 이선민, 나보람과 함께 총 45kg의 감량에 성공하면 450만원을 기부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것. 성공적인 다이어트를 위해 김해준은 복싱, 요가, 줌바댄스, 크로스핏 등 다양한 운동에 도전했다. 그중에서도 유난히 눈에 띄는 건 바로 ‘웃음 다이어트’! 웃는 것만으로 살이 빠진다는 게 사실일까?

영상 속에서 웃음 다이어트는 웃음 치료로 16킬로를 감량했다는 웃음 치료 전문가, 진주보건대학교의 이임선 교수의 지도로 이루어졌다. 가벼운 스쿼트와 율동을 시작으로 박장대소, 마주 보고 박장대소, 얼굴과 몸의 관절을 풀어주는 다양한 춤 등으로 이루어졌다.
사람이 스트레스를 받으면 코르티솔이 과다 분비되며 생체 조절 기능이 약화하고 음식에 대한 집착을 느껴 폭식하기 쉽게 된다. 이럴 때 웃을 일이 없더라도 그냥 생각 없이 웃어 보자. 그러면 뇌도 함께 웃게 되고 카테콜아민이나 엔도르핀처럼 기분이 좋아지는 화학물질이 분비되면서 스트레스가 줄어들고 짜증과 식욕을 다스리는 데 도움이 된다. 더불어 소리를 내며 크게 웃으면 몸에 산소 공급이 늘어나 유산소 운동과 비슷한 효과를 볼 수 있으며 10분에 40kcal 정도가 소모되어 다른 운동과 견주어도 손색없을 정도로 칼로리를 태운다. 크게 웃으면 근육이 자연스럽게 수축과 이완을 반복하고, 위장과 가슴은 물론이고 심장까지 움직인다. 실제로 10초간 크게 웃으면 3분간 열심히 노젓기를 한 운동량과 맞먹는다고.
영상 속에서처럼 본격적으로 웃음 치료를 하기에는 쑥스럽고 민망할 터. 그렇다면 일상 속에서 몇 가지 지침을 정해보자.
 
 
1.먹기 전에 1분씩 웃기
2.하루 여섯 번, 웃음 타임 가지기
3.웃음 나는 습관 만들기
 
 
웃는 것만으로도 긍정적인 기운을 불러오고 혈액순환이 증가한다. 좋아하는 TV프로그램을 보면서 웃는 시간을 가지거나 우울할 때 찾아가는 나만의 아지트 만들기, 나를 위한 선물을 하는 것 등도 도움이 된다. 생활 속의 사소한 변화로 건강은 물론 행복까지 가질 수 있는 가장 경제적인 방법! 바로 웃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