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한 화제작에는 반드시 '그'가 있다!

핫한 화제작에는 배우 김주헌이 꼭 있다.
 
김주헌은 시청률 10%를 가뿐하게 넘어서며 화제몰이를 하고 있는 MBC 금토드라마 <빅마우스>를 비롯해, 신드롬적 인기를 불러모으며 종영한 ENA채널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지난 18일 기준 넷플릭스 톱10 시리즈에 1위를 기록한 시리즈 <모범가족>에 모두 모습을 내비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김주헌은 <빅마우스>에서 구천시장 '최도하' 역을 차지게 소화하고 있다. 속내를 알 수 없는 연기로 보는 이들을 정말로 헷갈리게 만들며 진짜 '빅마우스'가 누구인지 추측하게 만드는 재미를 더하는 인물이다. 포털사이트 검색 결과를 바탕으로 한 굿데이터코퍼레이션 집계에서 '빅마우스 김주헌'이 '드라마 출연자 검색 이슈 키워드'(2022년 8월 1주차) 1위를 차지했을 정도! 주인공인 이종석도 제치고 말이다. 그만큼 시청자들이 궁금해하는 인물인 셈이다.
 
참고로 <빅마우스> 오충환 PD는 <스타트업>에 이어 김주헌 배우와 두 번째 호흡을 맞췄다. 오 PD는 드라마 제작발표회 현장에서 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에 등장한 김주헌을 좋아해서 두 번이나 캐스팅을 하게 된 사실을 밝힌 바 있다.
 
뜨거운 화제작이었던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도 김주헌은 특별출연 했다. 드라마 특성상 각 에피소드를 책임지는 주요 인물들이 등장하는데, 김주헌은 드라마 대미를 장식하는 마지막 에피소드에서 해킹 피해로 인해 사활을 건 소송을 하게 된 라온의 공동 대표 '배인철' 역을 맡았다. 억울함을 호소하기 위해 법정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해 의식을 잃는 등 마지막까지도 눈을 떼지 못하게 분위기를 주도했다.
 
배우 정우, 박희순이 주연한 넷플릭스 시리즈 <모범가족>에서도 특별출연으로 등장했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도 그랬지만, <모범가족>에서도 분량과 무관하게 존재감이나 중요도는 '특별출연의 좋은 예'로 꼽기에 손색이 없다. 김주헌이 맡은 '유한철'이라는 존재는 마광철(박희순) 마약조직에 잠입한 경찰로 1부 초반부에 등장해, 이후 최종회까지 회상 장면의 주요한 지분을 차지하는 인물이다. 존재 자체가 '스포'이기에 이 이상의 설명은 생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