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랙핑크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12일 블랙핑크 공식 유튜브를 통해 블랙핑크 정규 2집 선공개곡 '핑크 베놈(Pink Venom)' 티저 영상 4종을 순차적으로 공개했다. 해당 영상은 공개와 동시에 삽시간에 수백만 조회수를 가뿐하게 넘기며 그 인기를 실감케 했다.
지수는 네크라인의 커다란 리본으로 우아한 분위기를 연출했고, 제니는 젬스톤을 활용한 아이 메이크업으로 색다른 매력을 예고했다. 로제는 오묘한 애쉬그레이톤 헤어를 양갈래로 묶어 역동적인 섹시미를 자아냈으며, 붉은색 긴 생머리의 리사는 깊고 진한 눈빛으로 화면을 가득 채웠다.
각각 14초의 짧은 분량의 영상들이지만 임팩트는 그야말로 강렬했다. 긴장감을 자아내는 BGM 사운드와 더불어 유리 케이지 속 4인 멤버의 흔들리는 잔상이 속도감 있는 화면 전환으로 대비돼 신곡 콘셉트에 대한 궁금증을 상승시켰다.
이와 관련해 YG 관계자는 "8월 19일 성공개되는 신곡 'Pink Venom'은 블랙핑크 고유의 매력을 더욱 짙고 강렬하게 표현한 노래"라고 강조했다.




블랙핑크는 이 노래를 시작으로 압도적 존재감을 뽐낸 뒤 9월 16일 정규 2집 'BORN PINK'를 발표한다. 이후 약 150만 명 규모의 월드투어를 비롯해 세계 최정상 그룹 위상에 걸맞는 대형 프로젝트를 차례로 펼쳐나간다는 계획이다.
블랙핑크의 완전체 컴백은 약 1년 10개월 만. 특히 YG는 이번에 공개될 두 편의 신곡 뮤직비디오에 대해 "역대 최고 제작비가 투입됐다"라고 기대를 당부한 만큼, 블랙핑크가 또 한 번 스스로 갈아치울 유튜브 조회수 기록이 주목된다.




세계 각지의 팬들은 물론 미국 빌보드, 영국 NME 등 유력 외신들 또한 K-팝의 영향력을 끌어올릴 블랙핑크의 컴백에 대해 "전 세계가 기다렸던 블랙핑크가 돌아온다"며 주요 글로벌 차트 호성적에 대한 기대치를 내놓았다.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