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의 옷장에서 꺼낸 듯 80년대 레트로 무드가 특징인 볼드한 사각형의 안경으로 멋을 낸 두아리파. Y2K 패션의 선두주자라 할 만큼 레트로한 스타일을 즐기는 그녀에게 찰떡으로 어울린다. 아이 메이크업은 생략하고 눈썹과 입술에만 포인트를 준 메이크업 역시 탁월하다.
추억의 ‘하두리’를 아시나요? 왠지 그때 그 시절 하두리 셀프 카메라에서 본 것 같은 추억의 컬러 프레임 안경을 쓴 벨라 하디드. 커다란 주얼 장식 샤넬 로고가 레트로 무드를 배가시킨다. 그러고 보니 머리부터 발끝까지 모두 추억의 아이템으로 도배한 레트로 룩 마니아!
마치 파리지엔처럼 클래식한 베레모와 폴로 랄프로렌의 ‘꽈배기’ 니트, 여기에 브라운 스퀘어 안경으로 포인트를 준 김나영의 스타일은 레트로 룩의 정석이라 할 만하다. 커다란 진주 귀걸이로 로맨틱한 분위기를 놓치지 않았다.
만화 속 모범생 캐릭터가 떠오르는 커다란 블랙 프레임의 레트로 안경도 제니가 쓰면 남다르다. 그녀의 스타일링을 참고해 선글라스처럼 머리 위에도 올려 쓰는 귀여운 애티튜드를 따라 해볼 것. 보다 색다른 레트로 안경 스타일을 즐길 수 있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