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정원이 찾은 '테라스 맛집' 카페 3 #인_스타_플레이스

화이트톤의 심플한 인테리어가 인상적인 테라스에서 커피 타임을 즐기는 차정원. 이곳은 어디? 맛집이 많기로 유명한 이태원 골목에 올 5월 새롭게 문을 연 신상 브런치 카페 ‘PEG’다. 낮에는 카페, 밤엔 와인을 즐길 수 있는 레스토랑. 눈에 띄게 깔끔한 하얀 외관의 건물 안으로 들어가면 포인트 컬러와 독특한 생화로 장식을 더 해 꾸며둔 실내 공간이 펼쳐진다. 커피를 비롯한 다양한 음료는 물론, 직접 만든 버터와 소시지를 활용한 브런치가 준비되어있다. 특히 5가지 종류의 수제 버터를 빵에 곁들일 수 있는 ‘브래드 앤 버터 플래터’는 꼭 맛봐야 할 메뉴!

 
신상 카페들이 계속해서 문을 여는 성수 골목에 오랫동안 자리를 지키는 ‘로우키’. 사진 용어로 ‘전체적으로 어두운 느낌’을 뜻하는 이름처럼 낮은 조도로 커피 본연의 맛에 집중할 수 있을 듯한 차분한 공간이 인상적이다. 붉은 벽돌 건물에 눈에 띄는 커다란 간판도 없지만 10년 이상 여러 카페에 직접 로스팅한 원두를 납품하는 곳으로 커피 마니아들 사이에서 그 맛을 인정받아 사람들이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이곳의 커피는 원두 향을 맡아 직접 고른 후 핸드드립으로 맛보기를 추천한다. 차정원이 너무 맛있다고 코멘트로 남긴 물랑루즈티를 마셔보는 것도 좋은 선택. 무더운 여름, 입안에 상큼하면서도 은은한 꽃향기를 선사해줄 것이다.

 
송파구 방이동의 오래된 아파트 상가에 들어선 '힙한' 신상 카페! 식물들이 가득한 입구부터, 테라스 자리까지 '요즘 느낌' 물씬 풍기는 외관이 시선을 사로잡는 이곳은 공간디자인 스튜디오 디자인포디움에서 운영하는 베이커리 카페 '프로퍼커피바'. 김나영의 노필터티비에도 소개되며 유명세를 떨치는 이 카페가 2호점을 열었다. 차정원의 사진 속 공간이 바로 그곳! 이국적인 외관에 아기자기한 분위기가 돋보이는 1호점과 다르게 2호점은 보다 더 넓고 쾌적한 공간을 갖고 있다. 파스타, 오믈렛 등의 브런치 메뉴 또한 2호점에서만 맛볼 수 있는 것이 특징. 분위기, 커피 맛, 디저트까지 제대로 된 삼박자의 조화를 이루는 카페를 찾고 있다면 이곳이 '적절한' 선택이 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