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여름, 흥미진진한 전개로 시청자들의 ‘과몰입'을 일으킨 연애 리얼리티 예능 〈환승연애〉가 시즌 2로 돌아왔다.
8인 8색 각기 다른 MBTI부터 벌써 공개된 X까지. 1,2화 공개만에 벌써 티빙 실시간 인기 프로그램에 오르며 반응이 심상치 않다. 아직 이름 외에 밝혀진 게 없지만, 궁금증을 일으키는 여성 출연진들의 평소 패션 센스는 어떨까? 그들의 SNS에서 살펴본 여성스러운 원피스 스타일부터 요즘 MZ 세대를 대표할 만한 ‘꾸안꾸’, 힙한 스타일링이 여기 다 있다.
댄서 노제 닮은 꼴로 첫 회부터 눈길을 끈 ‘최이현'. 디테일이 돋보이는 아이보리 컬러의 카디건과 블라우스, 화이트 셔츠 등 휘뚜루마뚜루 착용할 수 있는 베이직한 아이템을 다양하게 활용하는 모습을 보인다.
‘꾸안꾸' 스타일을 원한다면 최이현처럼 편안한 룩에 포인트로 블랙 컬러의 버킷 햇이나 볼 캡, 비니를 선택해보자. 밋밋한 캐주얼 룩도 쿨하고 트렌디하게 완성할 수 있을 것.
여성스러운 실루엣의 아이템들을 즐기는 ‘이나연’. 레이스 디테일의 화이트 원피스나, 두툼한 니트 소재를 선택할 땐 어깨를 드러내는 오프숄더 스타일로, 얇은 소재의 톱이라면 몸에 핏하게 붙는 아이템으로 평소 쉽게 따라 입기 좋을 룩을 다양하게 선보인다.
데님 팬츠에 심플한 톱과 재킷, 숄더백으로 완성한 데일리룩도 눈여겨보길!
큰 키에 부산 사투리를 구사하는 솔직하고 귀여운 모습, 털털한 성격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은 매력만점 ‘이지연'. 발랄해 보이는 히피펌 스타일의 헤어, 호쾌한 리액션이 더해져 ‘긍정 왕', '하이텐션' 면모를 제대로 뽐냈다. 입주자들과의 첫 만남 때 블랙 니삭스에 플레어 미니 스커트를 매치한 프레피 룩으로 남다른 패션 센스를 선보였던 그. 그야말로 요즘 MZ를 대표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블랙 브라톱에 데님 오버올, 헤어 액세서리로 포인트를 주며 Y2K 무드가 느껴지는 과감한 룩을 선보일 뿐만 아니라, 상의는 짧고 핫하게, 팬츠는 이너웨어가 드러나게 로우라이즈로 연출해 지금 시즌 가장 핫한 패션을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자신의 매력을 더욱 돋보이게 하는 그녀들의 다채로운 스타일링들. 지루하지 않은 데일리 룩을 찾고 있다면 앞으로 이들의 SNS와 〈환승연애2〉에서 선보일 룩들을 주목해봐도 좋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