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 성민의 아내이자 뮤지컬 배우, 유튜버 ‘산토끼’로 활동하고 있는 김사은은 13년 전에 16kg을 감량하고 쭉 유지어터로 살고 있다. 다이어트에 일가견이 있어서, 빵과 계란, 김, 제로콜라 등으로 이뤄진 #샨토끼식단 을 유행시켰을 정도. 최근 3.5kg 정도 불어난 몸 때문에 고민하다 다시 빡센 다이어트를 시작하기로 마음먹었다.
살이 찌면서 위가 늘어나서 식사량이 늘고 공복을 견디기 힘들어졌다. 이번 다이어트의 첫 번째 작업은 바로 늘어난 위 줄이기! 이렇게
늘어난 위 때문에 배고플 때는 차를 주로 마셔 공복감을 달랜다. 김사은의 픽은 [차담은] 호박팥차. 티백을 2~3개 정도 찬물에 넣어 냉침한 후 냉장고에 두고 물 대신 하루 종일 마신다. 호박과 팥이 들어있어 고소한 맛이 난다고. 꼭 이 차가 아니라도 종류를 바꿔 가며 물을 많이 마시기 위해 노력한다. 셀레셜 시즈닝스의 컨트리 피치 패션티도 추천!
매일 스테비아 토마토 한주먹과 바나나맛 프로틴 음료를 아침으로 먹었다. 마이밀의 뉴프로틴 음료는 저당 제품이라 칼로리가 낮고 단백질까지 보충할 수 있어 추천. 플레인 한 박스를 먹고 바나나맛을 사 봤는데, 약간 밍밍한 바나나 우유 맛으로 성민은 ‘이거면 밥 대신 먹을 수도 있을 정도로 맛있다!’고 극찬했다.
이동 중 당이 떨어질 때는 목캔디를 먹는다. 다이어트 중에
당이 떨어지면 폭식 욕구가 올라올 수 있기 때문에, 저칼로리 캔디를 챙겨 다니면서 먹으면 좋다. 무설탕 캔디를 더 추천하지만, 그냥 사탕 하나 먹는다고 살찌지 않으니 좋아하는 맛으로 골라 먹어볼 것! 목캔디 믹스베리 맛이나, 야미얼스의 유기농 막대사탕도 추천한다.
저녁 전에 편의점에 들른 김사은. 이것저것 살펴보던 중 1+1 행사 중인 닭가슴살 큐브에 꽂혔다. 둘째 날 저녁은 닭가슴살 치킨바. 둘째 날쯤 되면 매운맛, 짭짤한 맛이 끌려 골랐다. 이렇게
편의점에서도 영양 정보를 잘 살펴보고 고르면 맛있고 건강한 다이어트가 가능하다. 또, 쿠팡에서 주문한 닭양쌈과 유부닭도 처음으로 도전해봤는데, 너무 맛있어서 ‘다이어트가 될까?’ 의심될 정도라고. 닭가슴살도 뻑뻑하고 밍밍한
그냥 닭가슴살 한 종류가 아니라 여러 가지 형태와 모양으로 다양하게 도전해 보면 질리지 않고 맛있게 먹을 수 있다. 식단에도 도전 정신이 필요한 이유!
넷째 날쯤 되어서는 어지러움을 느꼈다. 다이어트 중이라도
어지럽거나 몸에 무리가 느껴진다면 반드시 중단하고 일반식을 보충한 후 다시 시작한다. 단, 이 때도 탄수화물은 조금만. 김사은은 갈비탕을 주문해 고기를 건져 먹고 밥은 1/3공기만 먹은 후 기운을 되찾았다.
일주일 만에 47kg에서 43.9kg까지! 목표 체중에 도달한 김사은. 화면 안에서도 한 눈에 보이는 날렵한 턱선에 ‘이래서 다이어트한다’며 기뻐했다. 살짝 느슨해진 다이어트에 긴장감을 주고 싶은 다이어터라면 김사은의 소소한 팁을 따라 해볼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