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tvN 〈환혼〉
〈주군의 태양〉, 〈호텔 델루나〉 등 판타지적 요소를 일상에 녹여낸 드라마를 쓰는 자매 드라마 작가, 홍정은, 홍미란 작가의 신작이다. 〈환혼〉 역시 가상의 국가 ‘대호국’이 배경. 영혼을 바꾸는 ‘환혼술’로 인해 운명이 바뀐 주인공들이 이를 극복하고 성장해나가는 판타지 로맨스다. 대호국 장씨 집안의 도련님 ‘장욱’ 역에 이재욱이, 천하제일 살수의 혼이 깃든 ‘무덕이’ 역에 정소민이 분한다. 천재 귀공자로 분한 황민현과 대호국의 셀러브리티 ‘진초연’ 역으로 연기에 도전하는 오마이걸 아린도 기대 포인트! 6월 18일 tvN 방송 예정.

사진 넷플릭스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
스페인의 범죄 스릴러 드라마 〈종이의 집〉의 한국판 리메이크. 〈종이의 집〉은 넷플릭스 드라마 전체 2위까지 오를 만큼 전 세계적으로 흥행한 작품이다. 유지태, 박해수, 전종서, 장윤주 등 믿고 보는 원작에 믿고 보는 배우들도 합류했다. 교수라고 불리는 한 천재가 8명의 범죄자를 모아 조폐국을 턴다는 원작은 한국판으로 리메이크되며 남북 공동 화폐를 찍는 통일 조폐국을 노리는 것으로 바뀌었으며, 범죄자들이 쓰는 살바도르 달리 얼굴 가면은 하회탈이 대신한다. 6월 24일 파트 1 넷플릭스 공개.
아다마스
지성이 이번에는 추리소설 작가와 검사인 쌍둥이 형제로 1인 2역을 연기한다. 이미 MBC 드라마 〈킬미, 힐미〉 7중 인격 역할을 제대로 연기했던 그이기에 어떤 연기를 펼치지 더욱 궁금하다. 〈아마다스〉는 계부를 죽인 친부의 누명을 벗기기 위해 22년 전 사건의 진실을 좇는 쌍둥이 형제의 진실 추적기다. 7월 27일 tvN 방송 예정.

사진 MBC 〈빅마우스〉
이종석과 윤아가 부부로 등장한다는 것부터 흥미롭다. 〈빅마우스〉는 승률 10%의 생계형 변호사 ‘빅마우스(Big Mouth)’가 우연히 맡게 된 살인 사건에 휘말려 얼떨결에 희대의 사기꾼 '빅마우스(Big Mouse)'가 된 ‘박창호’라는 인물을 중심으로 한 이야기다. 살아남기 위해, 가족을 지키기 위해 거대한 음모로 얼룩진 특권층의 민낯을 파헤쳐 나가는 ‘박창호’를 이종석이 연기한다. 7월 MBC 방송 예정.
작은 아씨들
〈작은 아씨들〉은 정서경 작가가 집필을 맡은 드라마다. 박찬욱 감독 영화의 팬이라면 이 이름을 모를 수 없다. 정서경 작가는 박찬욱 감독의 신작 〈헤어질 결심〉을 비롯해 〈아가씨〉, 〈싸이보그지만 괜찮아〉, 〈박쥐〉, 〈친절한 금자씨〉를 박찬욱 감독과 함께 집필한 각본가다. 〈작은 아씨들〉은 “가난하지만 우애 있게 자란 세 자매가 대한민국에서 제일 부유하고 유력한 가문에 각자의 방식으로 맞서는 이야기”로, 거대한 사건에 휩쓸린 세 자매는 김고은, 남지현, 박지후가 연기한다. 8월 27일 tvN 방송 예정.

사진 송중기 인스타그램 @hi_songjoongki
동명의 현대 판타지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원작의 내용은 이렇다. 재벌가에서 온갖 험한 일을 도맡아 처리하던 비서 ‘윤현우’가 그룹 회장의 비자금 문제로 토사구팽당해 죽은 뒤 모든 기억을 가진 채 자신이 일했던 재벌가의 막내 손자 ‘진도준’으로 회귀한다. 그리고 자신을 버린 재벌가를 통째로 집어삼키기 위해 나선다.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은 조금 다르다. 비서가 재벌가의 ‘막내아들’로 회귀하는 것. 송중기가 회귀해 인생 2회차를 사는 주인공 ‘진도준’을 연기한다. JTBC 방송일 미정.


김혜수가 20년 만에 조선 시대 사극 드라마에 출연한다. 〈슈룹〉은 조선 시대로열패밀리 교육법을 소재로, 가상의 역사적 인물들이 등장하는 팩션 사극. 왕실 골칫거리인 사고뭉치 왕자들의 엄마로, 이들을 왕세자로 만들어야 하는 극한 중전 ‘임화령’ 역을 김혜수가 연기하는 것. 성남대군 ‘이강’ 역에는 신예 배우 문상민이 출연한다. tvN 방송일 미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