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뷰티 업계에 깊숙이 들어온 ‘가상 피팅’ 서비스. 코로나19 이후 직접 매장을 방문하거나, 대면하지 않고 증강현실 기술을 활용해 가상으로 제품을 피팅 해볼 수 있는 서비스가 대중화되고 있다. 컴퓨터 비전 연구, 기계 학습을 기반으로 한 시각 지능 기술을 연구하는 스타트업
‘딥픽셀’에서 선보인 가상 피팅 솔루션
‘스타일AR’도 최근 주목받는 서비스 중 하나다.
다양한 디자인의 시계를 가상 피팅 해볼 수 있는 '스타일AR'
현재 귀걸이부터 반지, 아이웨어, 네일, 시계까지 피팅이 가능한 ‘스타일AR’은 마커나 센서 등 별도의 장비 없이 스마트폰에 장착된 단일 카메라만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얼굴과 손을 추적하는 기술이 특징이다.
주얼리 피팅은 제품 특성상 신체 부위를 정확하고 정밀하게 인식해야 하는데, 이를 딥픽셀이 끊임없이 연구, 개발하고 있는 것. 이 기술을 활용해 내 손에는 어떤 시계가 잘 어울리는지, 내 얼굴형에는 어떤 안경이 좋을지, 내 피부 톤에는 어떤 네일 컬러가 예쁠지 등 매장에 직접 가지 않고 온라인 상으로 충분히 착용해 볼 수 있다. 앞으로 신발과 의류 등 다양한 패션 아이템으로 서비스 영역을 확장할 예정이라고.
더불어, 빅데이터 분석과 인공지능 추천 서비스로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일AR'. 직관적인 비주얼로 고객의 이해를 높일 뿐만 아니라 소비자가 제품 구매 전 예상했던 이미지와 달라 발생하는 반품 비용을 줄일 수 있어 온라인 플랫폼에 이를 적용하고 있는 브랜드가 많아지고 있다. 쇼핑 전, 스타일AR을 활용해 정보를 습득한 뒤, 구매에 이르는 과정이 당연시되는 건 이제 시간문제이지 않을까. 앞으로 딥픽셀에서 선보일 기술과 솔루션들이 더욱 기대를 모으는 이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