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이것만 써요~ 화장대 위 기초템은?

처음에는 3번 ‘웜 라이트 브라운' 컬러를 구매했지만, 사진을 찍거나 할 때 색감이 살짝 날아가 실제보다 밝게 나올 때가 있어 반 톤 어두운 3.5번 ‘미디움 브라운' 컬러를 구매해 사용한다는 안소희. '베네피트' 프리사이슬리 마이 브로우 펜슬은 가늘고 세밀한 펜슬 팁을 사용해 눈썹 결을 따라 한 올 한 올 그릴 수 있으며 함께 장착된 스크루 브러시를 사용해 조금 더 자연스러운 느낌을 줄 수 있다.

‘겟 레디 위드 미’ 컨텐츠에서도 선보였던 '로라메르시에' 파우더. 평소 기초 메이크업 후 브러시를 사용해 가볍게 눌러주는 데 사용하는 이 루스 파우더는 작은 사이즈지만 오랜 시간 사용할 수 있으며, 마지막 남은 가루까지 탈탈 털어내 ‘찐 공병템'임을 증명해 보인 제품! 마무리로 피부 위를 살짝 쓸어주면 마스크에 화장이 묻어나는 것도 방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건조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빛나는 광채 피부를 완성할 수 있다.

소희의 기초 라인을 책임지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브랜드 ‘제로이드’. 매일 사용하는 크림으로 아기한테도 발라줄 수 있을 정도로 순하고 촉촉한 수딩젤과 좀 더 꾸덕꾸덕한 타입의 인텐시브 오인트 크림을 권했다. 지금 같은 건조한 환절기에는 이 두 제품을 레이어링 해서 바르고 있다고 팁을 전하기도. 특히 오인트 크림은 고보습 집중 케어 크림으로 제품에 따라 살짝 메이크업이 밀릴 수 있어 주로 저녁에 바르길 추천!

직접 사용하고 싶어 제품의 기획부터 제작까지 참여한 ‘온호프’의 보디로션. 싱그러운 튤립, 은은한 꽃밭 내음을 연상시키는 ‘So, Hee’ 크림을 비운 뒤 포근한 화이트 머스크와 튜베로즈, 프리지아 계열의 플로럴 향이 블렌딩된 ‘So, Comfort’ 를 사용 중이라고. 제형은 가벼운 로션 타입이지만 크림 못지않은 보습감을 느낄 수 있다. 요즘 같은 날씨에 없어서는 안 될 제품!
릴렉싱이 필요할 땐?


일주일에 2-3번 정도 자주 반신욕을 하는 안소희가 추천한 입욕제는? 바로 ‘크나이프’ 제품. 호캉스를 즐길 때 챙겨가는 것은 물론, 집에서 쉬는 날 족욕할 때 꼭 사용한다고. 그중 소희의 최애픽은 베이비파우더 향의 ‘잘 자 굿나잇' 입욕제와 숙면에 도움을 주는 효과뿐 아니라 관리받는 느낌까지 받을 수 있는 아로마 향의 ‘드림 어웨이' 배스 솔트. 특히 입욕제는 물에 넣는 순간 물이 보라색으로 변하는데 색만큼이나 향기도 매력적이라고. 욕실 문을 열어 놓으면 입욕제 향이 집안 전체에 퍼져 은은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반신욕 하는 아이템으로 같이 꼽은 '르노벨아앤씨'의 미네랄 젤. 사해 염분에서 얻은 미네랄이 함유되어 있어 이 제품을 물에 먼저 희석한 뒤 배스 솔트나 아로마 오일 등 반신욕 제품을 더해 사용하면 몸 속 독소 제거나 혈액 순환에 훨씬 큰 도움이 되는 것. 무향으로 다른 제품과 함께 썼을 때 시너지를 발휘한다. 반신욕을 좋아하는 이들에게 자신 있게 추천하는 소희템!
하루의 시작과 끝을 함께하는 욕실템은?

'라로슈포제' 클렌징 워터를 메이크업 한 날은 화장 솜 2~3장을 사용해 여러 번 반복해 닦아주고 선크림만 발랐을 때는 유분과 피부 위에 쌓인 먼지를 가볍게 쓸어낸 뒤 세안을 한다. 두 통을 다 비운 소희의 찐템 of 찐템!

피부과 관리 후 애프터케어 제품으로 많은 이들이 사용하는 '제로이드'의 클렌징 젤. 메이크업과 피부 노폐물을 클렌징 젤로만 모두 지우기에는 무리가 있어 클렌징 워터로 한 번 닦아낸 뒤 2차 세안용으로 사용한다. 매일 사용하는 굉장히 순한 제품인 만큼 대용량으로 구매해 사용해보길.

선물 받아 사용해 봤는데 개운하고 텁텁한 느낌이 들지 않는 사용감에 반해 계속 사용 중이라는 '아로마티카' 치약. 세 가지 종류를 모두 써본 소희가 추천하는 아이템은 ‘씨솔트'와 ‘티트리'. 양치 후 느껴지는 강한 민트 향이나 박하향을 좋아하는 이들에겐 만족감이 덜할 수 있으나, 잔여감 없이 산뜻한 느낌으로 가볍게 마무리하기 원하는 이들에게 추천한다.


부드럽고 빽빽한 모, 편리한 그립감으로 8개 대량 구매를 불러일으켰다는 '루치펠로' 칫솔. 미니멀한 예쁜 디자인으로 안소희의 마음에 쏙 든 제품. 더불어 소희의 ‘왓츠 인 마이 백’에서 항상 볼 수 있었던 구강 세정액 또한 동일한 브랜드의 제품. 미스틱 포레스트, 민티 오션 솔트, 트로피칼 오션, 루이스 랜드로 4가지 향이 있지만 그중 ‘민티 오션 솔트 향’이 소희의 원픽!

예민한 두피 소유자라면? 소희가 추천한 '아하바' 미네랄 샴푸와 컨디셔너를 눈여겨보자. 잦은 스타일링으로 두피가 예민한 편인 소희가 오랜 기간 다양한 제품을 사용해 본 후 정착한 ‘순한 사용감'의 샴푸와 컨디셔너다. 강하지 않은 은은한 향 또한 매력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