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키 에어 맥스, 00한 소재로 만들었다고? || 하퍼스 바자 코리아 (Harper's BAZAAR Korea)
Lifestyle

나이키 에어 맥스, 00한 소재로 만들었다고?

3월 18일 재활용의 날을 맞아 공개하는 나이키의 친환경 발자국.

BAZAAR BY BAZAAR 2022.03.18
투명 페트병으로 만든 수영복, 나무 섬유로 만든 운동화, 제조 폐기물로 만든 신발과 의류 등은 더는 신박한 일이 아니다. 속절없이 무너지는 빙하와 아무렇게나 버려진 마스크에 두 발이 묶여 고통스럽게 발버둥 치는 갈매기 등을 직면하며 환경 보호는 더 늦기 전에 전 세계가 참여해야 하고, 반드시 해결해야만 하는 목표가 됐다. 플라스틱 어택, 플라이트 셰임, 호모더스크쿠스, 그린 인플루언서 등 환경과 관련 새로운 신조어가 등장하는 것만 봐도 환경에 대한 높은 관심과 바뀐 태도를 여실히 느낄 수 있다. 브랜드가 환경을 대하는 신념과 가치를 소비에 반영하는 MZ 세대 역시 ‘힙환경 세대’이라는 신조어로 대변할 수 있다. 자신의 소비가 더 나은 사회와 지구를 만들기 위한 선한 영향력으로 이어지길 바라며 말이다. 그래서 브랜드의 친환경 발자국을 이해하고, 관련 정보를 찾는 데 게을리하지 않는다. 가치소비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그럼 MZ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 큰 영향력을 발휘하는 (마음은 물론 통장까지 들썩이게 하니까!) 최대 글로벌 기업들은 어떠한 친환경 행보를 이어가고 있을까? 3월18일 오늘, 재활용의 날을 맞아 50주년을 맞는 나이키는 어떠한 친환경 메시지를 주고 있을까? 
 
 
 
 
나이키는 기후 변화의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순환성(circularity)’에 초점을 맞추어 제품을 설계합니다. 낡고 오래된 신발과 의류에 새 생명을 불어넣으며 제품의 수명을 연장하고, 탄소 발자국을 줄이기 위해 산업 전반에 걸쳐 여러 업계와 협력하는 등 수많은 혁신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지금처럼 ‘세상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겠다’는 비전을 행동으로 보여주며, 더 밝은 미래를 만들어가기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John Donahoe, President and CEO, Nike, Inc.
 
 
 
 

1 신발이 휴대폰 케이스로?  #나이키_그라인드  

낡은 신발이나 제조 폐기물에서 나오는 소재를 분리하여 새로운 것으로 재가공하는 과정.

낡은 신발이나 제조 폐기물에서 나오는 소재를 분리하여 새로운 것으로 재가공하는 과정.

올해로 30년을 맞은 '나이키 그라인드' 캠페인은 수명을 다한 낡은 신발, 제조 폐기물에서 나오는 고무, 폼, 섬유, 가죽 및 직물 등을 수집 및 분리하여 새로운 소재로 재가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러한 소재는 러닝 트랙, 휴대폰 케이스, 카페트용 패딩, 나이키의 새로운 제품 곳곳에서 부활하기도 한다. 이뿐만이 아니다. T-셔츠의 재활용 면이나 레인 재킷의 재활용 TPU, 끈의 끝부분이나 지퍼에도 사용된다. 100% 폴리에스테르 소재는 나이키 신발과 기프트백은 물론, 사무 공간이나 매장 내 커튼, 방음 패널, 실내 장식 등으로, 100% 면 소재 역시 새로운 제품이나 테이블 가공에 재활용된다는 사실!   
 

2 반품된 제품을 심폐소생해 드려요.  #나이키_리퍼비시드

나이키 리퍼비시드 Nike Refurbished는 반품된 신발을 재정비하여 낮은 가격으로 파는 순환 비지니스 모델

나이키 리퍼비시드 Nike Refurbished는 반품된 신발을 재정비하여 낮은 가격으로 파는 순환 비지니스 모델

'나이키 그라인드'처럼 오랫동안 운영한 프로그램도 있지만, 2021년부터 새롭게 시작한 것도 있다. 바로 '나이키 리퍼비시드'이다. 이는 반품된 제품을 재정비하여 낮은 가격으로 시장에 되파는 것으로 더 많은 사람이 다양한 카테고리의 신발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도록 돕는다. 현재 북미 일부에서만 진행 중.
 
 

3 '에어 맥스'라쓰고 친환경 신발이라 읽는다. #친환경슈즈_에어맥스  

nike 에어 맥스

nike 에어 맥스

미니 퀴즈. 2021년,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운동화 중 하나는 무엇일까? 바로 나이키 에어 맥스다. 이는 나이키 매출을 견인하는 효자 상품이기 때문에 더욱 많은 사람이 친환경 소비를 할 수 있도록, 세심한 신경을 썼다. 2006년부터 온실가스 배출이 없는 에어백을 생산하고, 2008년부터는 제조 폐기물의 50% 이상을 에어백에 사용했으며 2019년부터는 재생에너지를 활용하여 지속가능성 목표에 다가가고 있다. 에어 맥스 90, 95, 97의 갑피에는 최소 25%의 재활용 합성 가죽과 100% 재활용 폴리에스테르 섬유가 사용되며, 나이키 에어 맥스 2021(Air Max 2021), 에어 맥스 던(Air Max Dawn), 에어 맥스 모티프(Air Max Motif)에는 무게 기준 최소 20% 이상의 재활용 원료가 사용되고 있다.
 
 
 

4 안 입는 옷과 신발? 기부하세요.  #나이키_리사이클링기부

명동에 위치한 나이키 서울.

명동에 위치한 나이키 서울.

현재 나이키 서울을 비롯해, 홍대, 남양주, 유나이트 용인이 참여하고 있는 ‘나이키 리사이클링 & 기부 프로그램’은 지역 사회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각각의 필요와 요구에 맞춘 기부 활동을 선보이고 있다. 위 매장에 입지 않는 옷이나 신발 등을 가져가면 기부 완료. 배송 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까지 신경 썼다.   
 
 
이러한 지구 보호 활동은 창립 50주년을 맞은 나이키에게 스포츠의 미래를 지키기 위한 앞으로의 비전이자, 원동력이다. 최근 2021 임팩트 리포트를 통해 브랜드가 나가가고자 하는 세가지 방향성인 '사람, 지구, 놀이'와 함께 그동안의 활동 및 성과를 발표했는데 위와 같은 활동은 '지구Planet'에 해당하는 것. 그럼 이러한 활동을 통해 나이키가 절달하고 싶은 메시지는 무엇일까? 바로 ‘순환성'이다. 결국 탄소 발자국을 줄이기 위해 소재를 재사용하고, 재생 에너지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들은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가기 위해 끊임없이 순조롭게 연결되어 나가가야만 하는 나이키의 목표이자 노력이다. 가치사슬 전반에 걸쳐 효용과 경제적 가치 회복을 고려한 나이키의 선순환인 셈. ‘녹색 거짓말’, ‘그린 워싱’, ‘그린 버블’과 같은 환경 신조어가 더는 나오지 않게 하려면 기업의 지속적인 노력은 물론, 소비자들의 날선 관심과 피드백이 순환적으로 이뤄져야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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