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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길과 서현이 만나면? <도적: 칼의 소리>로 첫 호흡!

<38사기동대> 제작진이 만드는 넷플릭스 시대극

프로필 by BAZAAR 2022.03.14
사진 / 길스토리이엔티(김남길), 나무엑터스(서현)

사진 / 길스토리이엔티(김남길), 나무엑터스(서현)

배우 김남길서현이 넷플릭스의 신작 오리지널 시리즈 <도적: 칼의 소리>로 첫 번째 주연 호흡을 맞춘다.
 
<도적: 칼의 소리>는 격동의 일제강점기, 각기 다른 사연으로 무법천지의 땅 간도로 향한 이들이 조선인의 터전을 지키고자 하나가 돼 벌이는 액션 활극이다. 앞서 <나쁜 녀석들: 악의 도시>, <38사기동대>로 호흡했던 한정훈 작가, 황준혁 감독이 다시 의기투합했다.
SBS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스틸

SBS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스틸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열혈사제>, <살인자의 기억법> 등에서 천의 얼굴로 흡인력 있는 연기를 선보여온 김남길이 '이윤' 역을 맡았다. 이윤은 일본군 출신이지만 모든 걸 버린 채 간도로 떠나 그 땅과 사람들을 지키는 도적이 된 인물이다.
넷플릭스 영화 <모럴센스> 스틸

넷플릭스 영화 <모럴센스> 스틸

 
넷플릭스 영화 <모럴센스>를 비롯해 <사생활>, <시간>, <안녕 드라큘라> 등으로 자신만의 연기 영역을 넓혀가고 있는 서현은 진짜 정체를 감춘 조선 총독부 철도국 과장 남희신으로 분해 새로운 얼굴을 선보인다.
사진 / 에이스팩토리(유재명), 퍼스트룩(이현욱), YG엔터테인먼트(이호정)

사진 / 에이스팩토리(유재명), 퍼스트룩(이현욱), YG엔터테인먼트(이호정)

 
또한 유재명은 의병장 출신 간도 조선인 마을 지주 '최충수', 이현욱은 기회주의자인 일본군 간부 '이광일', 이호정은 이윤을 죽이기 위해 간도로 향한 총잡이 '언년이'를 각각 연기한다.
 
<도적: 칼의 소리>는 1920년대 간도를 배경으로 일본군, 독립군, 청부업자, 마적, 그리고 삶의 터전을 빼앗기고 이주한 조선인들이 각자 다른 목적으로 서로에게 총부리를 겨누며 펼쳐지는 스토리가 주축을 이룰 예정으로, 이윤(김남길)을 필두로 한 도적들이 조선인과 그 터전을 지키기 위해 펼치는 거침없고도 스케일 넘치는 통쾌한 액션이 주요한 볼거리다. 
 
스튜디오드래곤이 기획을 맡고 <블랙독>, <라디오 로맨스>, <나쁜 녀석들: 악의 도시>의 얼반웍스와 <킹덤: 아신전>, <지리산>을 만든 바람픽쳐스가 공동으로 제작한다. 2022년 본격적인 촬영에 들어가며, 2023년 상반기 공개가 전망된다.
 

Credit

  • 프리랜스 에디터 / 박현민
  • 사진 / 각 배우 소속사·출연 영화 스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