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드라마 〈파친코〉 , 애플 TV 플러스


1995년생. 어린 시절 애니메이션과 영화를 좋아하던 초등학생 김민하의 꿈은 '성우'였다. 여러 가지 소리를 내는 것을 좋아하며 성우 학원에 다니기도 했던 그가 배우가 되기로 결심한 것은 고등학교 3학년 시절. "연극영화과가 아니면 대학교에 가지 않겠다"고 엄마에게 선포한 것. "(대사를) 외울 때까지 보고 대사를 따라 하기도 했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영화가 그려졌었던 것 같아요." 현재 김민하는 한양대학교 연극영화학과에 재학 중이다.



드라마 〈파친코〉로 화제가 되기 전 '네이밍(NAMIING)'이 있었다. 김민하는 코스메틱 브랜드 네이밍의 모델로 활동한 이력이 있다. 주근깨가 있는 말간 얼굴은 내추럴 메이크업에 찰떡! 김민하 또한 자신의 매력 포인트로 주근깨를 꼽았다. 나이를 가늠하기 힘든 베이비 페이스는 차분하고 청순한 모습부터 개구쟁이 같은 풋풋한 모습까지 다채로운 분위기를 담아낸다.



김민하는 2016년 웹드라마 〈두여자 시즌2〉로 데뷔했다. 이후 KBS2 〈학교 2017〉, MBC 〈검법남녀〉, 넷플릭스 영화 〈콜〉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여러 작품에서 배우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준 그가 2022년 〈파친코〉를 만났다. 3~4개월에 걸쳐 진행된 오디션 끝에 치열한 경쟁을 뚫고 어린 선자 역에 최종 캐스팅된 것. 김민하는 출연 소감을 다음과 같이 전했다. "마지막 오디션을 보며 여한 없다고 생각할 정도로 후련한 기분이 컸어요.'' 최선을 다한 사람만이 할 수 있는 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