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SM 유영진 이사의 새집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인테리어를 시공한 ‘아울 디자인’ 유튜브에 그의 집을 소개한 것. 기존의 주방과 거실의 위치를 바꾸는 혁신적인 레이아웃은 물론, 실용적이고 편리한 요소들을 더해 재탄생했다고. 각 공간마다 스토리텔링을 더해 완성된 이곳. 고급 호텔을 연상시키는 이 집의 인테리어 포인트는 무엇일까? 인테리어를 바꿀 계획이 있는 사람이라면 유용한 팁을 얻을 수 있을 것!
그레이 컬러를 메인 컬러로 한 인테리어. 그래서 인지 깔끔하고 모더한 느낌이 든다. 이를 더욱 돋보이게 하는 것은 바로 조명! 거실, 화장실, 방까지 모든 공간에 간접조명을 설치했다. 테라조로 꾸며진 화장실은 간접조명 덕분에 더욱 다채롭고 따듯한 느낌이 들고, 침실은 어느 공간에서도 그림자 지지 않고 일생 생활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었다고. 다양한 분위기를 연출 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작업실, 주방, 거실 곳곳에는 필립스의 ‘라이프 스트립’ 조명을 사용해 포인트를 더했는데. 이 조명은 핸드폰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조도와 컬러를 손쉽게 바꿀 수 있다. 큰 변화 없이도 분위기를 바꾸고 싶다면 조명을 바꿔보는 것도 하나의 팁!
기존의 집 구조를 대대적으로 바꾸며 가장 신경 쓴 부분인 수납. 각 공간별로 버리는 공간이 없도록 수납 가구를 커스텀 해 배치 한 점이 포인트! 특히, 유영진의 자녀가 사용할 침실 공간의 수납이 돋보인다. 자동 중문을 설치한 현관 바로 옆에 위치해, 자칫 방이 좁아지진 않을까 걱정했다면 오산! 방에 새롭게 생긴 기둥을 살리되, 맞춤 제작한 가구를 배치해 불편함이 없도록 설계하였다. 침대 아랫부분도 수납공간을 두어 버려지는 공간이 없도록 한 점이 인상적이다.
화장실의 벽 조차 간단한 수납을 할 수 있도록 여러군데 신경썼다. 이 집에서 수납 걱정은 절대 없을 듯하다.
그레이 컬러를 메인으로 해 자칫 차가워 보이지 않을까 걱정했다면? 곳곳에 나무 소재를 이용한 포인트를 더해 따뜻한 느낌도 놓치지 않았다. 그레이 컬러의 거울을 사용해 전체적인 톤앤매너를 맞춘 현관 한켠에도 나무 장식장으로 포인트를 더했고, 테라조를 사용해 무게감 있는 분위기를 연출한 주방에도 나무 소재를 이용한 수납장을 만들었다. 거실과 발코니를 이어주는 미닫이 문이 하이라이트! 동양적인 멋이 돋보이는 간살문으로 구성해 햇빛이 들어올 때 그 멋을 더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