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내 연애' 유발하는 2월 신작 3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꿈꿔봤을 로맨스가 바로 '사내 연애'가 아닐까. 일과 사랑을 모두 한꺼번에 품을 수 있다는 장점도 있지만, 자칫 해피엔딩이 아닐 경우 공적인 관계까지 애매하고 곤란하게 될 수 있다는 단점으로 더욱 조심스러운 '사내 연애'를 소재로 차용한 2월의 신작 3편을 소개한다.
 
제작진 차영훈(연출), 선영(극본)
출연 박민영 송강 윤박 유라
 
JTBC 새 토일드라마 <기상청 사람들: 사내연애 잔혹사 편>은 열대야보다 뜨겁고 국지성 호우보다 종잡을 수 없는 기상청 사람들의 일과 사랑을 그린 직장 로맨스 드라마다. 국내 처음으로 기상청을 조명하는 드라마로 기대감을 높였다.
 
박민영이 총괄 예보관 '진하경' 역, 송강이 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자이자 날씨라면 물불 가리지 않고 뛰어드는 열정 특보 담당 '이시우' 역, 윤박이 기상청 대변인실 통보관 '한기준' 역, 유라가 문민일보 기상전문 기자 '채유진' 역을 각각 맡아 소화한다.
 
<동백꽃 필 무렵> 차영훈 감독과 <부부의 세계>, <미스티>를 탄생시킨 강은경 크리에이터의 글Line 소속 선영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오는 2월 12일 오후 10시 30분 JTBC에서 첫 방송.
 
제작진: 박선호(연출), 한설희 홍보희(극본)
출연: 안효섭 김세정 김민규 설인아
 
SBS 새 월화드라마 <사내맞선>은 동명의 웹소설을 원작으로 하며, 웹툰으로 제작돼 인기를 끌었던 작품이다. 자신의 회사 사장과 맞선을 보게 된 직원과 이를 모르고 직진하는 사장 사이의 아슬아슬한 사내 로맨스를 그려낸다.
 
 
안효섭은 외모, 재력, 능력을 모든 것을 다 갖춘 CEO '강태무' 역, 김세정은 자신의 회사 CEO와 맞선을 본 후 정체를 숨겨야 할 위기에 처하는 직원 '신하리' 역, 김민규는 강태무(안효섭)의 비서실장 '차성훈' 역, 설인아는 재벌가 외동딸 '진영서' 역을 맡았다.
 
 
<수상한 파트너>, <기름진 멜로>를 연출한 박선호 감독과 <막돼먹은 영애씨> 시리즈 한설희, 홍보희 작가가 호흡했다. 2월 21일 오후 10시 SBS에서 첫 방송.
 
감독 박현진
출연 서현 이준영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넷플릭스 영화 <모럴센스>는 모든 게 완벽하지만 남다른 성적 취향을 가진 상사와 그의 비밀을 알게 된 유능한 홍보팀 사원의 아찔한 취향 존중 로맨스다.
 
 
서현이 비슷한 이름으로 인하여 우연히 직장 상사의 비밀스러운 취향을 알게 되고 그와 남다른 관계를 이어가는 홍보팀 사원 '정지우' 역, 이준영은 남다른 취향을 지닌 같은 부서 대리 '정지후' 역을 맡았다. 이 밖에도 이엘, 서현우, 김보라 등이 출연한다.
 
영화 <6년째 연애중>과 <좋아해줘>를 통해 현실 연애를 실감 나게 묘사했던 박현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2월 11일 넷플릭스에서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