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N 새 토일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
2월 안방극장에 본방 사수를 부추길 핫한 신상 드라마가 온다.
김태리와 남주혁이 호흡하는 tvN 새 토일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와 손예진과 전미도, 그리고 김지현이 호흡하는 JTBC 새 수목드라마 〈서른, 아홉〉이 바로 그 작품들. 더욱이 두 드라마 모두 오롯이 나이와 쉼표 만으로 담백한 타이틀을 내걸었다는 점이 인상적이다.

tvN 새 토일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 포스터
'네가 어디에 있든 가서 닿을게'
〈스물다섯 스물하나〉는 1998년 시대에 꿈을 빼앗긴 청춘들의 방황과 성장을 그린 드라마다. 스물둘과 열여덟, 처음으로 서로의 이름을 불렀던 두 사람이 스물다섯과 스물하나가 되어 사랑하고 성장하는 청량한 첫사랑 이야기. 그리고 우정과 사랑 사이에서 헷갈리는 설렘과 힘든 고민을 함께하는 다섯 청춘들의 케미스트리까지, 순수하고 치열했던 청춘의 기억을 되새기게 만든다.

김태리는 IMF로 팀이 없어졌지만 열정과 패기로 똘똘 뭉쳐 포기를 모르는 고등학교 펜싱 꿈나무 나희도 역, 남주혁은 IMF로 풍비박산 나버린 집안의 장남으로 억척스럽게 살아가다 기자가 된 백이진 역을 각각 맡았다. 이밖에도 보나, 최현욱, 이주명 등이 출연한다.

감수성 짙은 필력의 권도은 작가, 세련되고 디테일한 연출력의 정지현 감독이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이후 다시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불가살〉 후속으로 오는 2월 12일 오후 9시 10분 첫 방송.

JTBC 새 수목드라마 〈서른, 아홉〉 포스터
'우리는, 이토록 서로 '친애'하는 줄, 미처 몰랐습니다.'
〈서른, 아홉〉은 마흔을 코앞에 둔 세 친구의 우정과 사랑, 삶에 대한 깊이 있는 이야기를 다루는 현실 휴먼 로맨스 드라마다. 고등학교 시절 우연한 계기로 인연을 맺어 가장 소중한 친구가 된 죽마고우 그녀들이 서른아홉 해가 된 어느날 맞닥뜨린 시련을 그려낸다.



손예진은 서울 강남의 한가운데 번듯한 자기 병원을 차린 피부과 원장 차미조 역, 전미도는 배우를 가르치는 연기 선생님 정찬영 역, 김지현은 백호점 코스메틱 매니저 장주희 역을 맡았다. 세 배우와 함께 연우진, 이무생, 이태환 등이 활약한다.

앞서 〈남자친구〉를 집필한 유영아 작가와 〈런 온〉을 연출한 김상호 감독이 만나 공감 짙은 스토리와 환상적인 워맨스를 그려낼 예정이다. 〈공작도시〉 후속으로 오는 2월 16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