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주가 끌리는 겨울, 취향에 따라 가볼만한 위스키바 || 하퍼스 바자 코리아 (Harper's BAZAAR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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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주가 끌리는 겨울, 취향에 따라 가볼만한 위스키바

진정한 위스키를 맛보고 싶다면 이곳으로!

BAZAAR BY BAZAAR 2021.12.22
독주가 끌리는 겨울, 취향에 따라 가볼만한 위스키바
 

에이치 위스키 바

에이치 위스키바

에이치 위스키바

청담동 골목에 위치한 나만 알고싶은 공간, 에이치 위스키바. 궁서체로 '에이치 위스키'라고 써있는 입간판을 지나 지하로 통하는 계단에 들어서면 벽면을 가득 채운 위스키 케이스가 '여기가 바로 위스키바'라며 존재감을 뽐낸다.
 
내부 공간에서는 은은하게 풍기는 우드향과 재즈음악이 매력적인 첫인상을 안긴다. 나무를 소재로 인테리어에 통일감을 준 매장 전면엔 원목으로 짜여진 장이 위엄있게 서있다. 천고가 높아 지하에 있는지 모를 정도로 개방감을 준다.
 
'재즈' 위스키바인만큼, 배경음악으로 재즈가 흘러나온다. 가끔 손님이 많지 않을 땐 사장님이 직접 공수한 축음기로 재즈를 틀어주기도 하는데, 이때 영화 '미드나잇 인 파리' 속 주인공이 된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혼술러들이 많이 찾는 곳이지만, 한쪽에 테이블 좌석도 마련돼있어 여럿이서 프라이빗하게 즐기기도 좋다. 본업이 따로 있는 사장님이 위스키를 너무 사랑해 오픈한 바인 만큼, 위스키 초보자들이 가도 취향껏 친절하게 추천해 준다. 위스키별로 그 배경과 역사까지 곁들여주니 '위스키 알못'이라도 겁내지 말고 무작정 방문해보자.
 

명동 숙희

명동 숙희

명동 숙희

알만한 사람은 다 안다는 을지로 위스키바 숙희에서 낸 두번째 샵을 냈다. 일명 명동 숙희. 전통적인데 또 힙한 분위기로 이미 인기가 높은 곳이다. 시크릿바라 처음 찾아가는 이에겐 당황스러울 수 있지만, 비밀 통로를 찾아 바에 입성할 때 느끼는 재미와 희열감은 덤.
 
조선시대 근정전을 본따 만들었다는 벽면은 인증샷 필수. 어둑한 바에서 빛나는 자개의 영롱한 빛이 술맛을 한층 높여주고, '나 조선시대 임금인가?' 싶은 기분까지 들게 한다.
 
우리나라 각 지역의 특산물로 만드는 시그니처 칵테일은 형형색색 메뉴판부터 시선을 끈다. 과일을 재료로 잘 쓴다고 알려진 이수원 바텐더가 만들었으니 믿고 마셔볼만 하다. '숙희 주안상'으로 네 가지 안주도 준비돼 있으니 같이 곁들이면 좋을 듯. 메인바 13인석과 브라이빗한 5인석 히든바가 있으니 여럿이서 방문해 트렌디한 위스키바를 제대로 즐겨보는 것도 좋을 듯.
 

니트107

니트107

니트107

니트 107

니트 107

고급스러움의 끝판왕, 청담 니트107은 '분위기 좀 잡아보고 싶은 날' 갈 만한 바로 추천한다. 지난 여름 오픈해 아직 많은 이들에게 알려지지 않았다는 것도 장점.  
 
대리석 바 테이블과 가죽 소파로 공간을 널찍하게 즐길 수 있는 홀 좌석에 더해 고대 석상을 모티브로 꾸며진 내부는 말그대로 '가슴이 웅장해지는' 느낌을 안겨준다.  
 
하나하나 콘셉트에 맞게 정성스레 서빙되는 칵테일도 주목할만한 포인트. 스테이크, 파스타, 수제버거, 타파스 등 메뉴 라인업도 수준급이라 주류만 먹기 아쉬울 정도다. 주류, 안주, 공간까지 뭐 하나 빠지는 것 없는 이곳, '코로나 영업시간'만 풀리면 달려갈 곳으로 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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